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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주기에 이어 2023년 3주기까지 3회 연속 평가 인증, 2028년까지 인증 유효 5개 평가영역 30개 평가지표 모두 ‘PASS’ 대학 교육·운영·성과 등 교육기본요건 우수성 입증 [2023-12-29]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영남대는 지난 2013년 1주기 평가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까지 3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판정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유효하다. 영남대는 12월 27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에서 3주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고등교육기관을 평가·인증하는 사업이다. 대학교육에 대한 질 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되었으며, 3주기에는 대학교육의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하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의 30개 평가지표에 대한 충족 여부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를 신청한 56개 대학 중 49개 대학이 5년간 유효한 ‘인증’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남대는 5개 평가영역의 30개 평가지표 모두를 충족해 완벽한 ‘인증’ 평가를 받았다. 대학의 발전계획·재정, 장학·학생지원 제도, 교육·복지시설 등의 대학 인프라와 교육과정 및 수업· 학사 관리, 교원 확보, 연구 지원·성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과 연구 역량 등 전 분야에서 영남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으로 3회 연속 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특히 이번에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고 함께 노력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는 올해 각종 세계대학 평가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영남대의 글로컬 대학 역량이며 확실한 경쟁력이다.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 제공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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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4학년 학부생 6명, ‘갑상선 유두암 림프절 전이 예측인자 분석 연구’ 성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 학생연구지원제도 ‘영의학술대회’ 운영을 통한 논문 작성 및 학술대회 참가 지원 [2023-12-26]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용욱, 임혜원, 권사랑, 이진호, 송우진 학생, 정승민 교수, 엄인찬 학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갑상선 유두암에서 림프절 전이의 예측인자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절제술 및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임상 소견과 초음파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환자의 나이, 갑상선 유두암 크기, 갑상선 유두암의 갑상선 외 침범, 갑상선 유두암의 양측성 분포,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의 존재는 림프절 전이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예측인자는 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여 예방적 경부 림프절 절제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의대 본과 4학년 송우진, 엄인찬, 권사랑, 이진호, 임혜원, 정용욱 씨가 참여했으며, 내과학교실 내분비대사내과 정승민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영향력지수(IF) 3.7, Multidisciplinary Sciences 분야 상위 35%)에 지난 11월 27일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생연구지원제도인 ‘영의학술대회’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년 의과대학에서 각 분과별 본과 3학년 학생을 모집하여 논문 작성과 학술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제도 운영으로 의과대학 학생의 연구 역량을 배양하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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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영남대 체육학부에서 교육·연구에 매진 제자들을 위한 누적 장학기금 5천만 원에 달해 [2023-12-2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체육학부 류호상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류호상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2024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둔 류 교수의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직기간 내내 급여의 일부분, 각종 수상금 등을 차곡차곡 모은 장학기금이 5천여만 원에 이른다. 류 교수는 “지난 30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학교로부터 배운 것이 많다. 학교와 열심히 노력하는 제자들을 위해 조금씩 아끼고 모은 금액으로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면서 “내년에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학교와 제자들을 늘 사랑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지난 시간 열정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것만으로도 큰 기여를 하셨는데 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께서 정성껏 모아 기탁한 장학금의 뜻을 생각하며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재직동안 학생처장, 생활과학대학 학장, 스포츠과학대학원 원장,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학생처장 재임 시에는 독거노인 김장봉사, 유네스코 해외봉사, 아프리카 모기장보내기, 교도소 순회특강 등의 사회봉사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고 했다. 또한 다양한 자문과 연구 활동을 통해 문화체육부 장관상, 경상북도 문화상, 경북최고체육상, 스포츠심리학회 및 코칭능력개발원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운동과 항우울증 분야의 전문가인 류 교수는 현재도 영남대 생명윤리위원회(IRB) 위원장으로 교내 연구윤리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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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 위해 양 기관 역량 모아 연수·교육·연구·장학 사업 및 ESG 경영 확산 프로그램 추진 계획 지역 대학·지역 공기업 간 협력 통해 인재 양성 방안 모색 [2023-12-20]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오후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정훈 사회공헌단장, 홍영은 ESG혁신센터장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송수영 연구개발실장, 장대문 ESG전략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연수·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주요 행사 공동 개최, 인력 상호 교류 ▲주요 보유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ESG 경영 및 확산에 필요한 사항 ▲장학금 대상 선정, 지급 등 장학 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에서부터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부동산 산업 전반에 걸쳐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등 국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부동산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ESG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 공헌, ESG 경영 확산 등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 지역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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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동문 선정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로 25년간 대학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 교수 재직 시절부터 지금까지 모교 발전기금 1억여 원 기탁 [2023-12-19]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 최외출 총장> 18일 오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무 명예교수는 영남대 건축공학과 72학번 동문으로 1992년부터 2017년 2월 정년퇴임까지 25년간 모교와 제자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써왔다. 영남대 건축공학과 학과장, 시설관리처장, 건축연구소장 등 교육뿐만 아니라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학교를 위해 헌신해 왔다. 현재는 한국기술사회 대구지부장으로 꾸준히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명예교수는 1996년 건축학부 후원기금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억여 원을 기탁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박성무 명예교수는 “캠퍼스에 오니 고향에 온 것처럼 따스함과 포근함이 느껴진다”면서 “모교인 영남대학교에서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언젠가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수로 임용된 후부터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조금씩 기탁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다양한 모교의 성과 소식에 흐뭇하고 내 일처럼 반가운 마음이다. 대학을 떠나있지만 언제나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재직하시는 동안 대학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시고, 퇴임 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박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학을 둘러싼 여건이 어렵지만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대학 발전을 위하는 마음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되새기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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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급속 저장·방출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 연구 결과 에너지 저장 축전기(커패시터), 전기열량 효과 이용하는 산업에 적용 기대 신소재 학문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 게재로 학술 가치 인정 [2023-12-15] <Advanced Materials 2023. 11. 9. 표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은 세라믹 기반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구조로 상온에서 코팅하고 저온에서 열처리하여 에너지 충전 및 방전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개발하였다. 전기자동차, 모바일 기기 등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저장 특성으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동차의 급가속, 모바일 기기의 플래시와 같이 순간적인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터리 출력이 부족한 특성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는 순간적인 에너지 방출을 위해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축전기(커페시터)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온도변화에 취약하고 낮은 유전특성(dielectric property)을 지닌 소재 탓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제한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완화형 강유전체(Relaxor Ferroelectric)는 고에너지를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특정한 화학조성에서만 제조가 가능하다. 류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인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결정입자와 유리질로 코팅하여 복합적인 구조를 상온에서 만든 뒤, 600도의 낮은 열처리를 통해 세라믹소재의 미세구조를 조절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완화형 강유전체 특성을 가지면서 전기 에너지 저장과 방출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 유전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강유전체 화학조성으로는 완화형 강유전 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 순수 강유전체 조성의 세라믹 소재를 미세구조 변화만으로 완화형 강유전체 특성을 낼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초 성과이며, 기존의 이론을 새롭게 확대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다양한 강유전체 소재를 이용한 저장 축전기(커패시터), 전기열량 효과를 이용하는 고체 냉각기, 물리량 감지 센서 등으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류 교수는 “본 연구결과는 화학조성의 한계가 있는 완화형 강유전체의 조성 한계를 극복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신소재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원천성과, 개발된 소재기술은 고에너지 저장과 급속 충방전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순간적인 에너지 부족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응용 기술의 의미를 모두 가진다. 연구팀이 보유한 빛을 이용한 열처리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세라믹 소재의 광학적, 전기적, 자기적 특성을 이용한 신소재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첸 교수, 프리야 교수, 인하대학교 정대용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논문은 신소재 학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Advanced Materials, 영향력지수(IF) 29.4>에 2023년 11월 9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어 기술 원천성과 학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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