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대, 영남대, 고려대‧성균관대, 연세대 順 서울대 출신 10명, 영남대 출신 5명 [2013-12-27]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삼성 출신 CEO들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 영남대 출신들이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27일, 국내 500대 기업 중 삼성그룹 계열사 27곳을 제외한 473개사 CEO들의 출신 기업 및 출신대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641명의 CEO 가운데 삼성 출신은 38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31명보다 6명 늘어난 숫자다. 500대 기업 내 삼성 출신 CEO 가운데 4명이 퇴진했지만 올해 10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들 CEO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학교는 5명을 배출하며 서울대학교(10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삼성 출신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 출신 CEO 가운데 영남대 동문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법학64), 김해관 동원에프앤비 및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경영69), 조재홍 KDB생명보험 사장(법학71), 남재호 메리츠화재 대표이사(행정77), 휴켐스 최규성 사장(경영83) 등이 있다. (** 아래 사진 왼쪽부터) 이채욱 대표는 삼성물산, 김해관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CJ그룹이 분사되기 전 제일제당, 조재홍 사장은 삼성생명, 남재호 대표는 삼성화재, 최규성 사장은 삼성자동차에서 각각 경력을 쌓았다. 서울대와 영남대에 이어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4명, 연세대 3명, 경북대 2명씩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지대, 서강대, 중앙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청구대학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도 각 1명씩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남대는 국내 500대 기업 CEO 608명 ( 공동대표이사 · 단독대표이사 포함 , 학력 파악자 ) 분석 결과에서도 15 명을 배출하며 지방대 중 가장 많은 CEO 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 (154 명 ), 고려대 (84 명 ), 연세대 (56 명 ), 한양대 (40 명 ), 성균관대 (26 명 ), 한국외대 (17 명 ), 서강대 (16 명 ) 에 이어 8 번째다 .( 출처 : < 시사저널 >1261 호 , 2013.12.18. 刊 ) 지난 6 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 위를 차지했다 . 총 1,197 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 명 중 24 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 .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 연세대 , 한양대 , 고려대 , 성균관대에 이어 6 번째로 많았으며 ,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코스닥협회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 ', 2013. 6. 12 刊 )
-
박근혜정부 제3기 위원회 27일 공식 출범 2년간 당연직 10명, 위촉직 13명 등 총 23명 활동 [2013-12-27] 한국 조경학계의 원로, 박찬용 교수(조경학과, 60, 사진)가 박근혜 정부의 건축정책을 수립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대통령 소속 ‘제3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7일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국토교통부장관 등 10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민간위원 13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박찬용 교수를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13명은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위원장) △박경립 강원대 교수 △이승복 연세대 교수 △김지민 목포대 산업기술대학원장 △하기주 경일대 교수 △온영태 경희대 교수 △이정면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석정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권영숙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박소현 서울대 교수 △김세용 고려대 교수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다. 당연직 10인에는 국토부·기획재정부·교육부·안전행정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이 포함된다. 박찬용 교수는 1982년부터 영남대 조경학과에서 후학양성에 힘 써왔으며 <조경설계론>(대우출판사) 등의 저서와 60여편의 연구논문 및 저작물 등을 통해 조경학 연구에 크게 기여해온 조경학계 원로다. 2000년 뉴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새천년 해맞이광장 기본설계', 임하댐 및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기본계획(한국수자원공사) 외 70여건의 조경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에 조경이 도입된 지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3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강한 국토환경, 행복한 국민 삶터’라는 비전 하에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 △건축·도시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창조적 건축문화 실현, 일자리창출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
교수‧학습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 우수성 인증 5년간 인증 유효,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2013-12-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회 한국대학평가원은 27일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훌륭한 교수‧학습지원시설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우수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운대, 금오공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위덕대 등 9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국제적 통용성을 높이며,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는 6개 평가영역, 54개 평가준거로 이뤄졌으며, 총 24개 평가단, 120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해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검증, 대학의견서 접수 및 검토, 평가단장 최종 검토, 대학평가인증위원회 평가결과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인증 판정은 5년간 유효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내년부터 정부의 행정·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96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87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3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6개 대학은 ‘인증유예’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
-
총 15명 배출, 전국 대학 중 8위 코스닥상장기업 CEO 배출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 [2013-12-20] @ 출처 : <시사저널>1261호(2013.12.18 발행)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내 500대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를 비수도권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8일 발간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1261호)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651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 가운데 학력이 파악된 608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이 15명으로 지방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로 많은 규모다. 영남대 뒤를 중앙대(13명), 부산대(12명), 경북대(11명)가 이었다. 그밖에도 500대 기업 CEO를 배출한 지방대는 전남대(5명), 전북대(3명), 관동대(2명) 등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로는 이채욱 CJ 대표이사(법학),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무역학), 조재홍 KDB생명 사장(법학), 하춘수 대구은행 행장 및 DGB금융그룹 회장(경영학),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토목공학), 김만열 한국철강 대표이사 부회장(정치학), 박진도 대륜E&S 사장(행정학),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축산경영학), 강성균 메가마트 대표(상학), 최규성 휴켐스 대표(경영학), 임영득 현대파워텍 대표(기계공학) 등이 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6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 있어서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에서 지난 6월 12일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총 1,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며,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의 국가경제 기여도와 영향력이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 CEO들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과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영남대의 재계 동문파워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 학생들, NER-Star PT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경제발전정책 제안’ 좋은 평가 받아 [2013-12-20]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너스타[NER(Nuclear·Energy·Radiation)-Star]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너스타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홍보 경진대회다. 대회를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이 원자력에 대한 이성적 사고와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정책에 대한 소통방안을 도출한다.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원자력 정책 소통을 위한 방안’, ‘우리나라 에너지의 적정비율 구성 방안’, ‘방사선에 대한 국민이해 확산 방안’, ‘원자력발전소와 그 주변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 등 4개 주제로 총 33개 대학 43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에서 서류 및 발표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12팀 총 48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달 2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최종 결선을 치렀다. 결선에서 각 팀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 결과, 영남대 이상석(24, 기계공학부 3학년), 정재순(24, 화학공학부 3학년), 김영근(23, 건설시스템공학과 2학년), 김윤주(21, 전자공학과 3학년) 씨로 구성된 ‘NER좀짱’팀이 우수상, 배현기(22, 기계공학부 2학년), 강소영(21, 전자공학과 4학년), 박세종(21, 건설시스템공학과 2학년), 김무진(20, 인문자율전공학부 1학년) 씨로 구성된 ‘점프(J.U.M.P)’팀이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NER좀짱’팀은 장기적인 지역경제 발전정책 제안으로, ‘점프’팀은 원자력 이해를 위한 교육기부제도를 구체화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ER좀짱’팀장 이상석 씨는 “원래 전공은 기계공학이지만, 원자력공학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다”며 “덕분에 이번 대회의 주제를 더 잘 이해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은 2011학년도에 신설된 전공으로 기계공학부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전공이다. 연계전공 관련 교과목을 3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시 주 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 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주어진다.
-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음악학부’ 연합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1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증강현실 앱’ 개발, 다양한 전공 살려 작품 완성도 높여 [2013-12-18] 영남대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1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융복합의 힘을 입증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최병일(25), 이승준(24), 함형석(24), 2학년 김기태(23), 박윤기(22)씨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박다정(21), 변정인(21)씨, 음악학부 1학년 조환희(21)씨로 구성된 ‘뷰 코리아(Beau. Korea)’ 팀.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전공들 간의 벽을 허문 이들은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자를 발굴·양성하는 대회에 한 팀으로 참가해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6일 대회공고를 시작으로 총 2,566명이 지원한 가운데 8개월 동안 관련 교육과 기술지원을 거쳐 지난 11월 19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최종 결선에서는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 경쟁이 펼쳐졌고, 그 결과 영남대 ‘뷰 코리아’ 팀이 ‘스마트 챌린지 퀄컴코리아’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뷰 코리아’ 팀은 ‘증강현실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 개발’ 과제에 도전했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것으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겹침으로써 현실 환경과 가상화면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증강현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인근에 있는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기되는 기술이다. 출품작 제목은 ‘뷸릿 마크’(Bullet Mark). 현실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서바이벌 게임과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FPS(First-person shooter)게임’을 혼합했다. ‘FPS게임’은 사용자의 시점, 즉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슈팅게임의 일종이다. 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실제 모형 총기류에 스마트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이는 현실영상에 가상의 목표물을 영상으로 삽입해 실제 방아쇠를 당기면서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뷰 코리아’ 팀의 성공 요인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 실제 모형 총기류 제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 공학도와 모바일영상디자인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 구현을 가능하게 한 디자인학도, 직접 작곡한 배경음악으로 게임의 긴장감을 높인 음악학도가 힘을 합친 결과인 것이다. 팀장 최병일 씨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정보통신공학도 5명이 시작했지만, 아이디어 구현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운드와 디자인 보완의 필요성을 느껴 타과 학생들을 섭외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던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연합팀을 만들 수 있게 주선해준 교내 창업교육센터 덕분”이라며 감사했다. 모바일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변정인 씨는 “단순한 앱 디자인은 그 전에도 많이 해봤지만 전혀 다른 전공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모바일영상으로 구체화해본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조환희 씨도 “주로 클래식음악만 다뤘는데, 우연히 IT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학문 영역을 발견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
-
영남대 정시모집광고 ‘용감한 형제’편 화제 자전거로 72일간 북미대륙 7,200 횡단한 송근녕, 송근우 형제 모델 [2013-12-13]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까지 각종 TV프로그램의 대세로 자리한 ‘리얼’이 이제 대학광고에도 등장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최근 일간지에 게재된 2014학년도 정시모집광고(사진 우측)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무일푼으로 북미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한 송근녕(25, 특수체육교육과 3년, 광고이미지 왼쪽), 송근우(23, 기계공학부 2년) 형제를 모델로 내세웠다. ‘용감한 형제, 美대륙을 횡단하다. 자전거로 72일간 7,200km 완주!’ 광고 카피가 말해주듯 형제는 북미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기에 도전, 지난 6월 24일 LA를 출발해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를 거쳐 9월 4일 최종목적지인 뉴욕 맨해튼에 골인하는 데 성공했다. 교회나 소방서, 일반주택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잤고, 패스트푸드점에서 1달러짜리 버거로 식사를 하고, 30~40kg에 달하는 각종 장비들을 싣고 달리느라 예닐곱 번이나 펑크가 나도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화씨 117도(섭씨 42도)에 달하는 네바다사막의 살인적 더위도, 해발 3,870m의 로키산맥도 이들을 가로 막지 못했다. 그러나 고생과 역경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탈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집에서 재워준 부부,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꼬깃꼬깃 접힌 20달러 지폐를 쥐어준 중년 아주머니, 교회 앞마당 대신 침실을 내어주고 맛난 식사까지 대접해 준 목사 등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루 평균 100km를 달려 72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시킨 이들은 북미 대륙 21개주를 돌며 독도와 아리랑, 비빔밥을 소개한 대형배너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또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미주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하면서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기도 했다. 대학 측의 광고 모델 제의에 기꺼이 응한 형제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젊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할 후배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음의 패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13.8.12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한 형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근우, 송근녕) 2013. 9.4. 최종목적지인 뉴욕 맨해튼에 도착한 형제들이 타임스퀘어에서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