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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전국대학 취업지원 역량 및 인프라 평가 결과 [2013-5-22] 출처 : 동아일보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전국 대학 가운데 취업전형대비 정보제공에 있어서는 1위, 취업기회 정보제공에 있어서는 6위로 평가됐다. <동아일보>에서 실시한 전국 대학 취업지원 역량 및 인프라 평가 결과다. <동아일보>는 22일자 기사를 통해 취업률(성과지표)을 배제하고 대학의 노력이 반영된 지원역량을 따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평가항목 가운데 취업전형대비 정보 1위, 취업기회 정보 6위에 올랐다. 평가항목은 △자아탐색 지원 △비전수립 지원 △경력개발 계획 △취업기회 정보 △취업본인적합 정보 △취업전형대비 정보 △직업체험 기회 등 총 13개다. 저학년을 위한 YU DNA 프로그램 영남대는 학년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각 목표별 실천전략 및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진로적성검사 'YAT’(Yeungnam university type Aptitude Test) 및 경력관리프로그램 ‘YU CAN’(YU Career Advancement Nurture)을 자체 개발해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취업관련 교과목 및 과외 프로그램도 연중 개설해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23개 취업관련 교과목이 개설돼 9,886명(연인원)이 수강했고,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176개가 운영돼 38,033명(연인원)이 참가했다. 취업실전에 대비하기 위한∙‘취업스터디’ 운영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터디룸과 활동비도 지원하고 전문컨설턴트를 초청해 무료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만도 50개 취업스터디 501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취업스터디의 대기업취업률은 90% 육박할 정도로 성과가 크다. 지난해 4월부터 취업스터디 ‘신입사원’에 참가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송봉정(27)씨는 “혼자 취업을 준비할 때는 나의 준비정도에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하기도 했는데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있어서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인 만큼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과 취업에 성공한 스터디 선배들의 조언을 바로 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라면서 “학교에서 스터디룸도 제공해주고, 교재비와 활동비도 지원해주고, 무엇보다 전문컨설턴트들을 초청해 무료로 상담과 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해줘서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꿈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지원관 및 창업지원관을 채용해 상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산‧학·관 연계사업, 취업담당교수제도, 직원 취업컨설팅단 운영, 취업프런티어기자단 웹진 운영 등으로 학생들 진로 설계 및 취업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캠프도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직원취업컨설팅단(35명), 취업선배(18명)들을 활용해 진로상담 및 실전 면접 프로세스 등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실시함으로써 대학의 취업지원역량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 우수대학(201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취업정보 홈페이지를 통한 채용정보 제공, 취업한마당 개최 및 캠퍼스 리크루팅 연중 실시, 취업정보 안내 DID 게시판 설치, 온라인 취업교육시스템 운영, 면접 후기, 입사지원서 DB 구축, 졸업생 및 동문 DB 구축을 통한 정보 제공 등으로 풍부한 취업정보를 신속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취업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학생역량개발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학부 ( 과 ) 특성화된 경력개발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유도 , 저학년 스터디 육성 및 학부 ( 과 ) 연계 스터디 확대 , 2~3 학년 대상 모의직무적성검사 시행 , 현장실습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취업지원의 범위를 보다 세분화하고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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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KOTRA, 업무협력 약정 체결 국내 대학 최초, KOTRA 글로벌 CSR사업 공동 추진 [2013-5-15] 영남대와 KOTRA는 글로벌인턴 파견, 글로벌 CSR사업 공동 추진 등을 약속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좌부터 노석균 총장, 오영호 사장) 영남대 학생들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추진 중인 ‘청년인력 해외파견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된다. 또한 영남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KOTRA와 손잡고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CSR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14일 오후 4시 총장접견실에서 오영호 KOTRA 사장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KOTRA는 영남대 학생들을 ‘청년인력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 인재 육성사업도 공동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KOTRA의 사회적 책임사업(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국내 대학 최초로 참여해 영남대의 특성화 분야인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 사업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현재 KOTRA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CSR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모색 및 새로운 사업 발굴․시행 및 평가도 영남대와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오영호 KOTRA 사장은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던 1961년에 설립돼 지난 50년간 ‘무역입국’ 실현에 최선을 다해온 KOTRA가 이제 새로운 국격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특히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수요가 엄청난 것을 느끼고 매년 2월과 8월 해외무역관 파견에 앞서 반드시 무역관장들에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국내에서 가장 잘 갖추어진 영남대와 오늘 협력을 약속하게 됐으니 정말 다행이다. 영남대가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도 “민족중흥의 동량을 키운다는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가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67개국을 비롯해 과거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나라들 가운데 아직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들도 많은데, 이제는 우리가 되돌려줄 때가 됐다. 영남대와 KOTRA가 함께 손을 맞잡고 그 책임을 완수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는 KOTRA에 앞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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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DNA 프로그램’, 주 3회 지하철 영남대역 세미나실 취업준비는 꿈(Dream)과 적성(Aptitude) 찾기 부터 [2013-5-13] "나는 내가 참 좋다" (YU DNA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기 위해 오늘 이곳에 모인 여러분. 지금부터 7시간 동안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남의 시선과 체면만 고려해 직업을 선택한다면, 평생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불행하게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해보기 바랍니다.” 13일 오전 9시 30분,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사 내 세미나실에서 다소 이색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막 시작됐다. 취업 준비를 위해 이곳에 모인 학생 20여명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를 적어내려 간다. 어느새 B1 사이즈의 도화지들이 ‘다양한’ 행복으로 가득 메워진다. 막상 취업준비를 하려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미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30분까지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으로 가보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저학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YU DNA’(Dream & Achievemen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려는 저학년들이 자신의 꿈(Dream)과 적성(Aptitude)을 먼저 발견하고, 자신의 행복을 달성(Achieve)할 수 있는 진로와 취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이 분야 전문가를 Y형 인재교육원 교육담당관으로 정식 채용해 프로그램을 맡겼다. 지하철 역사 세미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간의 흐름따라 제꿈도 참 많이 변했답니다" (YU DNA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의 꿈의 변천사)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7시간 동안 현재의 행복지수를 점검하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누고, 인생 10대 뉴스를 뽑아보고, 자신의 멘토를 소개하면서 먼저 자기 자신에게 다가서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직업의 의의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특성을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은 직업세계를 찾고 단계별 실천 목표를 정한다. 마지막으로 직접 작성한 ‘나의 목표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진솔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는 호평. “고등학교 때는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로 중심을 잡고 살았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오고 보니 목표가 사라져 혼란스러웠던 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독어독문학과 1학년 김민성(19)씨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영남대는 ‘YU DNA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수료증도 발급하는 등 학생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실전대비 패키지 프로그램인 ‘취업 HAJA’(High Ambition for Job Achievement)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업경쟁력을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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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대-생활과학대 사이 벚꽃길 세계적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 등 인쇄매체 통해 한국,유럽,미주,아시아 등에서 광고 [2013-5-9] 봄을 대표하는 꽃은 단연 벚꽃이다. 벚꽃이 가장 유명한 곳은 진해, 경주, 여의도 등이 일반적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은? 이제부터는 단연 '영남대'를 꼽을 일이다. 지난 5월 4일, 영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 에서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표지를 펼치면 아름다운 벚꽃의 장관을 배경으로 미녀가 화장을 하며 외출준비를 하고 있는 광고가 2면과 3면에 걸쳐 실려있다(사진 아래). 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벨로스터. 유럽과 미주,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현대자동차 광고다. 5월 4일 발간된 'The Economist' 2~3면에 실린 현대자동차 광고 그런데 마치 벚꽃궁전에 온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광고 속 그곳이 바로 '영남대'라는 사실. 지난 4월 5일 영남대 자연자원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사잇길에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었을 때 촬영된 광고다. 이 광고는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유력 일간지와 국내외 잡지, 현대자동차 브로슈어 등 다양한 인쇄매체를 통해 5월초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 매년 4월 벚꽃축제(캠퍼스 봄맞이 한마당)를 열어 지역민을 초청해 온 우리 지역의 명소, 영남대가 이제 세계적인 벚꽃완상의 명소로 손꼽힐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현대자동차 광고 메이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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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화학공학과 유학생 팀, 전유럽화학공학회 경진대회 동메달 수상 인도네시아 출신 차니아고(박사4기), 앤디카(석박사통합2기)팀 [2013-5-9]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앤디카, 차이나고, 이문용 교수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팀이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대학원 화학공학과 차니아고(Yus Donarld CHANIAGO, 32, 박사4기)씨와 앤디카(Riezqa ANDIKA, 24, 석·박사통합 2기)씨. 두 사람은 제9차 전유럽화학공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헤이그 월드포럼센터(World Forum Center)에서 열린 ‘헌츠먼 공정설계 경진대회’ 본선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상금으로 1천유로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2월 공지 이후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국에서 제출된 공정설계리포트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러 2월말 본선 진출 팀을 확정․발표했다. 그 결과 네덜란드 3팀, 독일 1팀, 그리고 유일한 아시아 팀인 차니아고․앤디카 팀 등 총 5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왕복항공료와 체재경비 전액을 주최 측에서 지원받으며 본선에 초청됐다. 5명의 심사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어프레젠테이션 10분, 질의응답 5분순으로 진행된 본선에서 두 사람은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 기계적 증기재압축)기술을 활용해 기존공정 대비 6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아닐린(aniline) 분리공정 설계안을 발표해 헌츠먼사의 현장애로를 덜어줄 획기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문용)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는 두 사람은 모두 인도네시아 출신. 차니아고 씨는 팔렘방(Palembang)에 위치한 스리위자야대학(Universitas Sriwijaya)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11년 9월 영남대 박사과정에 입학했고, 앤디카 씨는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인 인도네시아대학(Universitas Indonesia) 학부를 졸업한 뒤 2012년 9월 영남대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했다. 특히 앤디카 씨는 유학 8개월 만에 거둔 큰 성과라 더욱 반갑다. “한국에 유학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우수한 연구 인력들과 함께 한 덕분에 한국에 온 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았으니 말입니다.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고국에 돌아가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기르는 것이 꿈이라는 차니아고 씨는 “국제무대에 도전해 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그 무엇보다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저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네요. 나중에 강단에 섰을 때 학생지도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라며 활짝 웃었다.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경진대회에서 발표 중인 앤디카(좌)씨와 차이나고 씨 한편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은 대학원생 17명 중 10명이 외국인인 다국적 연구실이다. 자연스럽게 모든 수업과 토론은 영어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영어세미나도 열린다. 그 덕분에 1년에 10편 이상의 SCI 논문을 생산하는 등 연구 성과도 상당하다.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이문용 교수(54)는 “우리 연구실의 외국인 1호 졸업생이 사우디아라비아왕립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적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제자들의 선전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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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이론 및 응용분야 최고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중 유일한 한국인 [2013-5-8] 박주현 교수(45, 전기공학과, 사진)가 영국공학기술학회(IET, Institution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서 발간하는 <iet < span> 제어이론과 응용 >( 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 의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이 학술지는 제어이론 및 응용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중 하나로, 30여명의 편집위원 가운데 한국인은 박 교수가 유일하다. IET는 박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시간지연시스템, 카오스시스템, 신경망(neural network), 복잡동적망(complex dynamic network) 등 다양한 제어이론 분야에서 왕성한 학술활동을 한 점을 인정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박 교수는 2008년에도 미국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간되는 SCI 국제학술지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에도 한국인 최초로 종신임기를 보장받으며 부편집장에 선임된 바 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ET는 1871년 창립된 영국왕립전기공학회(IEE, Institution of Electrical Engineers)와 1884년 창립된 합동기술자학회(IIE, Institution of Incorporated Engineers)가 2006년 통합·출범한 학술단체다. 현재 세계 130여 개 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정회원을 확보하는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24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