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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9개 대기업, 영남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3월에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LG그룹, KOTRA 등 16개 대기업 찾아 [2013-4-4] 두산그룹 채용설명회가 3일 오후 천마아트센터에서 뜨거운 취업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내 굴지 대기업들로부터 잇단 인재헌팅 러브콜을 받고 있다. 4일 영남대(총장 노석균)에 따르면, 3월과 4월 연이어 영남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릴레이를 펼친 대기업은 총 25개사. 그 가운데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STX 조선해양, KOTRA 등 16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지난달 먼저 영남대를 찾았다. 이달에는 두산그룹 5대 계열사와 롯데그룹을 비롯해 이월드, 신한은행, 메리츠화재 등 총 9개 대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예약 완료됐다. 다음 주자로는 신한은행이 나서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롯데그룹과 이월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메리츠화재는 10일 영남대 학생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별 채용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월드와 롯데그룹은 또한 10일과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문관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도 각각 개최한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대기업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에 대해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 백응률(53,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준비된 우수 인재들을 찾아 대기업들이 직접 찾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그동안 취업시장에서 비수도권대학 출신들이 겪어야 했던 차별과 불이익이 사라지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4월 릴레이의 첫 주자는 두산그룹. 그 가운데에서도 계열사인 두산건설이 가장 먼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영남대 학생지원센터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채용상담에는 두산건설에서 근무 중인 동문 선배들이 직접 나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정보통신 등 두산그룹 5대 계열사의 통합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에서 본사 인사총괄책임자들이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 및 인사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직접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섰다. 또한 두산건설은 4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2시까지 기계관에서 인사담당자 멘토스쿨을 열어 취업희망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채용길라잡이를 제공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취업을 준비 중인 권오수(24, 기계4년)씨는 “채용담당자가 직접 코치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취업준비로 바쁜 구직자들을 위해 기업들이 먼저 찾아오는 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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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화 ․ 세계화 ․ 인재육성의 현장 ,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2012 학년도 15 개국 32 명 , 2013 학년도 23 개국 35 명 입학 8 월 첫 ‘ 새마을학 석사 ’ 배출 [2013-4-2] 지난 3월 6일 열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면 2012년 3월 19일 첫 강의를 시작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박정희스쿨’)에서는 현재 52명의 외국인이 유학하고 있다. 26개국 출신의 이들은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이론 및 실천’, ‘공공정책 및 리더십’,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으로 각각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4일 입학한 13학번 신입생들의 출신국가는 더욱 다채롭다. 브룬디, 콩고, 코트디부아르, 짐바브웨, 에디오피아, 세네갈,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이상 아프리카)와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이상 중앙아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이상 서남아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이상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니(오세아니아), 미국, 한국 등 총 23개 나라에서 35명이 새마을운동과 정책리더십을 배우러 영남대로 온 것이다. 앞서 2012년 3월 첫 신입생으로 석사과정을 시작한 15명은 현재 1년 3학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논문이 통과되면, 오는 8월 22일 박정희스쿨의 첫 ‘새마을학 석사’가 배출된다. 일부는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매월 첫 월요일 새벽에 새마을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학생들과 교직원들 (지난 4월 1일에는 격려 차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동참한 가운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정희스쿨 학생들의 일주일은 여느 대학원생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매월 첫 월요일 새벽에는 캠퍼스 곳곳을 청소하는 새마을캠페인으로 한 달을 시작한다. 지난 1일에도 어김없이 펼쳐진 새마을캠페인에는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함께 해 새마을운동정신을 실천하는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평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국어를 배우며, 늦은 오후까지 빡빡하게 짜여진 강의 일정까지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 출신이지만, 어느 정도 보장된 직업과 사회적 지위를 굳힌 이들이 왜 영남대 박정희스쿨로 유학을 온 것일까? 모든 것을 고향에 남겨두고 영남대에서 한 달간 새로운 삶을 산 이들을 만나 물어보았다. 그런데 이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새마을운동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럭키(Lucky)하다. 부럽다”고 말하는 이들은 “절망적인 빈곤과 저개발 상황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자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짐바브웨 출신의 조나단 쟝댕거와(Jonathan CHANDAENGERWA)씨 역시 같은 꿈을 안고 왔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 13학번 신입생 중 최연장자인 그는 영남대로 오기 전 15년 간 운송산업 분야에서 고위관리직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지금은 영남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공정책 및 리더십을 전공하고 있다. 불혹(不惑)이 된 만큼 그의 의지는 더욱 확고하다. “짐바브웨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가난을 뿌리 뽑는 데 기여하는 것이 저의 인생 최종 목표”라는 그는 “짐바브웨는 세계 2위 규모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자랑할 정도로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지만, 그것을 국민들의 삶을 위해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모릅니다. 제대로 된 공공정책과 리더십이 없기 때문”이라고 자국의 현실을 분석한다. 그리고 “짐바브웨 최초의 박정희스쿨 졸업생이 되면 정부와 시민, 짐바브웨와 한국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새마을정신과 현장에서 함께 하는 리더십이 짐바브웨 전역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에티오피아 출신의 제브레마리암 치체(D. Gebremarian CHICHE, 38)씨 역시 영남대 박정희스쿨에 ‘국가적 미션’을 안고 왔다. 여당 EPRDF(Ethiopian Peoples Revolutionary Democratic Front) 중앙본부에서 사회동원 및 교육지원부장으로 활동한 그는 “현재 에티오피아에서는 경제발전 정책과 전략, 그리고 다양한 전술에 이르기까지 ‘한국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를 포함해 올해 박정희스쿨에 파견된 3명에게도 한국의 모든 것을 배워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 미션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1 년 3학기 과정의 ‘공공정책과 리더십’ 석사과정을 마치고 돌아가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잡(Job)교육센터’를 신설하고, 그를 포함한 3명의 영남대 박정희스쿨 졸업생들에게 트레이너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한다. “‘Act locally, Think globally!’를 모토로 박정희스쿨에서 배운 것을 잘 실천하고 적용해나갈 것”이라는 그의 눈빛은 희망으로 더 밝게 빛났다. 오세아니아 최초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노 코니시모(Uno KONISIMO, 29)씨는 파푸아뉴기니아 출신이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면서, 2011년부터 자신의 고향인 카파나(Kafana)에서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에 와서 2주간 새마을운동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새마을운동 이론과 실천 과정’을 전공하고 있다. "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처음 접했을 때는 충격이었다. 특히 스스로를 돕는다는 ‘자조’ 정신은 모든 잘못을 정부 탓으로만 돌리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는 그는 1년 뒤 고향에서 NGO활동을 계속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 해보자’라는 새마을의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오세아니아를 뛰어넘어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작은 씨앗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콩고 출신으로 지역의회에서 근무하다 현재 ‘새마을운동 이론과 실천 전공’에 재학 중인 베아트리체 응다무추와(N. Beatrice NDAMUTSWA, 28, 여)씨와 이라크 농업수자원부 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에 재학 중인 아르카완 쟈와르 샤리프(Arkhawan Jawhar SHARIF, 34, 여)씨,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의 미르와 아미니(Mirwals AMINI, 27)씨와 ‘공공정책 및 리더십 전공’의 하미다 라피티(Hamida LAFITI, 28, 여)씨 등은 “영남대 박정희스쿨에서 보낼 앞으로의 1년이 나와 우리나라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귀국하면 박정희스쿨에서 배운 것을 응용해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과 새마을리더 양성에 남은 평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보장된 삶을 버리고 영남대 박정희스쿨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응다무추와 , 치체 , 라피티 , 코니시모 , 샤리프 , 아미니 , 쟝댕거와 씨 ) 한편 박정희스쿨은 대통령의 이름을 딴 국내 최초의 대학원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및 세계화,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년 3학기 과정으로 최소 36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전과목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어와 영어도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하며, 논문이 통과되면 새마을학 또는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스쿨 원장은 "개도국 원조에 있어 하드웨어 지원보다는 인재양성을 통한 휴먼웨어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면서 "현재 주한 외국대사관이나 외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외국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유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해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모델이 저개발국이나 개도국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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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 개최 주말 가족나들이 ‘안성맞춤’ [2013-3-28] 지난해 4월 14일 펼쳐진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 풍경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영남대’를 우 우 함께 걸어요∼” 4월의 첫 주말, ‘벚꽃엔딩’ 가사 속 주인공처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영남대를 걸어 보자! 봄마다 벚꽃터널의 장관이 펼쳐지는 곳,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오는 4월 6일(토) 정오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벚꽃잔치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을 펼친다. 14 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봄날의 추억을 더한다 . 특히 민속원 일대에서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 오후 12 시 30 분부터 민속원 내 경주맞배집 앞마당으로 가면 그네타기 , 제기차기 , 투호 , 팽이치기 , 굴렁쇠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 오후 1 시부터 5 시 사이 두레마당으로 가면 총학생회가 찍어주는 즉석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고 , 오후 2 시 30 분부터 오후 5 시까지 구계서원 앞마당으로 가면 숲속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 천마로와 거울못 일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오후 1시부터 거울못 무대에서는 응원, 댄스, 아카펠라, 통기타연주, 힙합공연, 밴드연주 등 영남대 학생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천마로에서는 '천마DM', 'YUSAE' 등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가 선보여 탑승 및 기념사진촬영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과대학 생물관에 있는 동식물표본전시관도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개방되며,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만들기, 외국인학생들이 펼치는 전통의상패션쇼, 전통음식장터,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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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직원장학회->동문 삼우개발 최혁영 대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 장학생 6명 선발, 매년 6천만원 졸업 때까지 후원 약속 [2013-3-26] 최혁영 대표와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 (왼쪽부터 류상훈, 전서영, 노석균 총장, 최혁영 대표, 권은미, 최성우)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후배들이 없도록 돕는 것이 선배로서 마땅히 할 일이죠. 저 역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렵게 공부해봐서 잘 압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을 조금만 도와주면 사회에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의 최혁영(71) 삼우개발 대표가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총장실을 찾았다. 50년 전 청운의 꿈을 안고 영남대에 입학했던 선배가 이제 손자뻘인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최 대표는 이날 최성우(26, 건설시스템공학과 3년), 류상훈(24, 행정학과 3년), 권은미(23, 경제금융학부 3년), 전서영(20, 도시공학과 2년)씨 등 총 4명의 후배들에게 각 1천만 원 씩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100만원씩 교재비까지 후원한 것이다. 더욱이 졸업할 때까지 이들을 후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 가운데 최성우, 류상훈, 권은미 씨 등 3명은 2학년이던 지난해 4월 최 대표로부터 이미 각 1천만 원씩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감사편지를 통해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이후 매순간 더 열심히 살았다. 선배님의 바람대로 자랑스러운 영남대 졸업생이 되어 후배들에게 이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2007년 2월, 1억 원을 모교에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1억7천만 원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최 대표는 “대학 1학년 때 등록금을 내지 못해 어쩔 수없이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을 때 교수님의 도움으로 학점도 따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은사님의 가르침을 좇아 앞으로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에는 3월 들어 ‘사랑나눔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최혁영 대표에 앞서 지난 3월 4일에는 환경미화원 60명이 십시일반 모은 3백만 원을 전달하면서 매년 3백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지난 15일에도 직원장학회가 월급 1%를 적립해 4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졸업할 때까지 후원하기로 한 것.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며 우리학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대학의 미담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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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시장의 관문, 영남대 통해 교류협력 물꼬 트고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스라엘사절단, 영남대 방문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교류협력 및 공동연구 모색 [2013-3-22] 21일 오후 영남대를 방문한 이스라엘사절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노석균 영남대 총장, 지비 IATI 회장, 포러 통상대사)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스라엘과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교류 가능성을 열었다, 21일 오후 3시 영남대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스라엘사절단이 방문해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스라엘 첨단과학산업협회(IATI) 회장 지비 박사(Dr. Benny Zeevi)를 비롯해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포러(Ofer Fohrer) 통상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안중곤 유치정책실장, 유치전략팀 브루스(Hoggett Simon Bruce) 주무관 등은 이날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대와의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협력을 희망했다. 특히 지비 박사는 "이스라엘에는 현재 900여개의 생명과학 분야 기업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10여년 정도의 역사를 지난 신생기업들이다. 하지만 미래성장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도 GDP의 4.7%를 R&D에 투자할 만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정부의 친혁신(pro-innovation)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이스라엘은 로컬 마켓(local market)이 없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은 글로벌마켓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아시아시장의 관문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한국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출발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에 영남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노 총장은 "영남대는 의학과 약학 분야의 오랜 전통과 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오늘 방문이 영남대와의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상호 영남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소장(재활의학과)와 김정애 약학대 학장, 이희영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신소재공학부)과 최인호 연구부처장(산학협력부단장. 생명공학부)이 해당 분야 연구인력 및 연구인프라의 우수성과 실적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영남대는 이번 사절단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 대학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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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축산경영74) 첫 농촌진흥청장 이양호(행정78) [2013-3-20] 영남대 동문들이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책임지는 양대 수장에 올랐다. 박근혜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첫 농촌진흥청장으로 모두 영남대 동문들이 발탁된 것. 먼저 지난 11일에는 영남대 축산경영학과 74학번 출신의 이동필 동문(58, 사진 왼쪽)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 개방화 등 어려운 농정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78년 영남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장관은 198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30년이 넘도록 농업·농촌에 대한 발전 방향 등을 연구했다. 1994년 국무총리실 농업정책심의회 실무위원을 거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자체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농촌경제연구원장직을 맡아 대한민국 농업·농촌에 대한 밝은 미래를 설계했다. 1999년과 2011년에는 각각 국민포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이 장관에 이어 18일에는 영남대 행정학과 78학번 출신의 이양호 동문(54)이 제25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체계화된 기술보급으로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1959년 경북 출생으로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1982년 졸업했다. 지난 1982년 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청장은 농림부 무역진흥과장, 주 OECD대표부 농무관, 행정관리담당관, 투자심사담당관, 협동조합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혁신인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1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박현출 전임 농진청장과 함께 농협의 신경분리를 마무리한 인물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에 이어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농업정책 핵심 파트에서 일하면서도 아랫사람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는 넉넉한 리더십이 강점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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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대학 학생들, 학과 돌아가며 금연캠페인 펼쳐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지역및복지행정학과, 단대 학생회 동참 실내화 대여사업 등 행복한 캠퍼스 만들기 나서 [2013-3-20] “여기서 피울 거에여?” “흡연자분들 피해는 주지 말아요.” “법정관에서는 금연! 꼭! 지켜주세요.”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 사이, 영남대 법정관 주변에는 10여명의 금연홍보 피켓을 든 여학생들과 띠를 두르고 긴 집게를 든 남학생들이 어김없이 나타난다. 진행 중인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묵묵히 건물 주변을 돌아다니며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줍는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중인 학생들이 눈에 띄면 말없이 다가가 금연홍보 피켓을 보여준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다. 법정관을 함께 쓰는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지역및복지행정학과, 그리고 정치행정대학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매일 한 시간씩 돌아가며 금연 및 청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매주 월‧금요일은 단과대 학생회, 화요일은 행정학과, 수요일은 정치외교학과, 목요일은 지역및복지행정학과가 각각 맡았다. 지난 19일 오후 12시에도 법정관 주변을 청소하며 금연홍보에 나선 행정학과 학생 10여 명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가 쓰는 건물인데 우리 손으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취지를 밝힌 3학년 손준형(23)씨는 “비흡연자의 권리 못지않게 흡연자의 권리도 존중되어야 하니까 무조건 금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지정된 흡연구역을 지켜주면 좋겠다는 거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죠”라며 밝게 웃었다. 이날 캠페인을 함께 펼친 2학년 박세린(20, 여)씨도 “‘나부터 지킬 것은 지킨다’는 마음자세가 학교 전체로 확산되면 좋겠다”며 시간 나는 대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정치행정학과 학생회는 하이힐을 신고 등교한 여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실내화 대여사업도 펼치는 등 행복한 캠퍼스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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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대학, 美 아이오와주립대와 10년 우정 복수학위제, 해외현장실습 등 학생 교류 활발 [2013-3-19] 영남대 자연자원대학(학장 이헌호)이 FTA시대, 글로벌 농업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해외 선진농업국가들의 명문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화된 시각과 기술수준을 갖춘 농업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는 것. 특히 미국 아이오와주립대(ISU)와는 10년째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교류협정을 체결, 격년제로 상대방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2주간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3학점을 상호 인정해 주는 해외현장실습 교환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참가인원도 150명에 달한다. 아이오와주립대 학생들이 여정수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ISU 농과대학 학생들 20명과 교수 4명이 영남대 자연자원대학을 찾았다. 지난해 여름, 영남대 학생 50명이 2주간 ISU로 파견돼 현장실습을 한 데 이은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일명 ‘한우박사’로 유명한 여정수 교수(생명공학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한우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ISU 학생들은 한우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곧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대표적 한국전통음식인 비빔밥과 빈대떡 만들기에 나선 ISU 학생들은 각종 채소와 육류가 어우러져 내는 맛의 조화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ISU 동물과학과(Animal Science) 4학년 하이디 레이놀즈(Heidi Reynolds, 22)씨는 “축산농가와 학계가 한마음이 되어 한우를 지키려는 노력이 매우 감동적이었고, 퇴비 등 천연재를 활용한 한국의 전통농사법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성장의 길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직접 비빔밥을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한국인에 내재된 조화와 융합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영남대를 찾은 죠디 스터를(Jodi Sterle, 41) ISU 교수도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로 해외현장실습 교환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남대와 ISU를 오가며 글로벌 농업인재로 커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알록달록 비빔밥 맛있겠죠?" (아이오와주립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빔밥을 시식하고 있다) 이밖에도 ISU 학생들은 박물관 견학, 사물놀이 체험, 한우농가 방문, 구미 농심공장 및 육가공공장 방문, 안동 하회마을 방문, 서울 인사동 방문 등 열흘 동안 영남대 자연자원대학생들과 함께 하며 한국을 이해하고 세계관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18일 오후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이도형 영남대 산림자원학과장도 “참가학생들의 학습동기유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차원에서의 교류협력도 강화하는 등 인류의 미래를 함께 노력하는 글로벌 농업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대학은 2004년 5월 국내 최초로 '3+1 복수학위제' 시행에 합의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2009년 4월부터는 복수학위제 협정을 강화해 영남대에서 연간 최대 10명을 파견하고, ISU는 영남대 학생 1인당 6,500달러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복수학위제를 통해 영남대에서 ISU로 파견된 학생은 총 16명. 그 가운데 13명이 졸업과 동시에 두 대학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3명은 현재 ISU에서 수학하고 이다. 더욱이 복수학위제로 최초 파견된 김현우(34)씨가 졸업 직후 뉴욕에 있는 농업관련회사에 취업했고, 다른 학생들은 ISU, 콜로라도주립대, 영남대 등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국내 대기업에 취업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헌호 자연자원대학장(산림자원학과)은 “FTA시대, 농업도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신토불이’를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그 바탕이 될 인재육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선진기술과 이론은 물론 자신감과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인재로 클 수 있게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릇노릇 빈대떡도 잘 구웠죠!" "장구도 제법 잘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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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부터 총 205명 참여, 약 2억7천만 원 적립 3년생 연2명 선발,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총 19명에게 4천2백여만원 지급 [2013-3-15]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영남대 캠퍼스에서도 훈훈한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다. 지난 4일 영남대 환경미화원들의 장학금 기탁소식에 이어 15일에는 영남대 교직원들의 장학금 전달 소식이 들려온 것. 영남대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앞줄 왼쪽부터 황슬기, 성종현, 노석균 총장, 도지현, 양현석, 김상수 직원장학회장, 지홍기 대외협력부총장, 전홍관 출판부 행정실장) 15일 오후 2시, 영남대 총장실에서는 직원장학회(회장 김상수)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학과 3학년 황슬기(21,여)씨와 전자공학과 3학년 성종현(24)씨가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영학부 4학년 도지현(22,여)씨와 화학공학부 4학년 양현석(21)씨도 장학금을 받았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3학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에게 졸업 때까지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직원선생님들까지도 이렇게 신경 쓰고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는 감사와 함께 “더 열심히 공부해 선생님들의 가르침처럼 베풀 수 있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직원장학회장은 “월급 1%의 나눔으로 이렇게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한다”면서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맘껏 날개를 펼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노석균 총장도 “오늘 뿌려진 나눔의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또 결실을 맺어 사회 전반에 나눔의 기쁨을 전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대학의 창학정신처럼 국가와 사회,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민족중흥의 동량으로 커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8년 7월 첫 결성됐으며, 현재까지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205명이 동참해 매월 급여의 1%씩을 적립한 것이다. 총 10억 원의 장학기금조성이 목표인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3월 현재까지 총 19명에게 4천2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