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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이동수단 UX 디자인 교육' 및 'Global CDP Summer Program' 열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韓·日·태국 등 국내외 9개 대학 공학도 68명 참가 [2023-8-17] 미래형 모빌리티(Mobility)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태국의 공학도들이 뭉쳤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공학교육혁신센터가 8월 7일부터 5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3 미래형 이동수단 UX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및 ‘2023 Global CDP Summer Program’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태국 왕립라자망갈라공과대학(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과 7개 국내 대학 등 국내외 9개 대학에서 총 6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했다. 영남대를 비롯한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총 7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경산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Engineeing for Agricultural Applications : Mobility’로, 농업용 모빌리티를 설계하고 제작해 각 팀별 작품을 완성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대학, 전공을 섞어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했다. 각 팀들은 짧은 캠프기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 2일차 팀별 디자인 콘셉트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태국의 지도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강동진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국내외 대학생들의 창의적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형 이동수단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며 이론적 지식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다학제·다국적 융합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통해 공학도로서의 팀워크와 의사소통, 문제해결 및 종합설계 역량, 아이디어 구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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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3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 선정 <기술혁신 경영전략의 이론과 활용>(허용석 지음) <역사 밖으로 나온 별쭝난 사람들(상)(중)(하)-진벌휘고속편>(김혈조 외 8인 옮김) [2023-8-10] 영남대학교 출판부가 발간한 도서 2종이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기술혁신 경영전략의 이론과 활용>(허용석 지음(영남대 경영학과 교수), 2022년)과 <역사 밖으로 나온 별쭝난 사람들(상)(중)(하) - 진벌휘고속편(震閥彙攷續編)>(김혈조 외 8인 옮김, 2023년)이다. <기술혁신 경영전략의 이론과 활용>은 기업의 기술혁신 경영전략과 관련된 주요 대표 이론들의 발생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 이론들의 효과적인 활용에 필요한 중요 요인들을 유관 연구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분석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기술혁신 경영전략 이론의 발전 흐름을 6세대로 구분하여 세대별 주요 대표 이론의 발생 배경 및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역사 밖으로 나온 별쭝난 사람들(상)(중)(하) - 진벌휘고속편(震閥彙攷續編)>은 19세기 저술된 인물지다. 천인, 간인, 도적, 난적 등을 비롯해 신분과 관련 없이 조선 시대 전 분야에 걸친 인물들의 행적과 특징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조 양반 관료시대에 신분적 한계로 타고난 재질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던 다양한 인물들의 구체적인 활동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 학술도서 3,000종이 사업에 신청하였고, 최종 299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수요조사 후, 도서를 구매하여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지금까지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80여 종의 도서가 대외기관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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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학원 환경공학과 동문 출신 기업인, 영남대 환경공학과 발전기금으로 활용 환경오염방지시설 설계·시공, 환경컨설팅 등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이끌어 [2023-8-8] 김상식 (주)청수 대표이사(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8일 오전 김상식 대표이사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천만 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공학과 동창회장을 맡아 동창회 발전과 동문 화합에 기여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환경공학과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30년 전 대학원을 다니면서 영남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영남대 환경대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인연을 맺은 교수님, 동문들이 지금까지 환경 분야 사업을 일구면서 큰 도움이 됐다. 최근에도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모교에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다”면서 “사업을 통해 얻은 경제적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경 전문 기업을 이끌면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해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김상식 대표님이 존경스럽다”면서 “물과 공기 등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환경을 보전하는데 애쓰시는 김 대표님처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수는 대구에 본사를 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계 및 시공, 환경컨설팅 분야 전문기업이다. 2011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201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19년 대구광역시 스타기업 100 지정, 2021년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2022년 대구3030기업 선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이번 영남대 발전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서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증진 활동을 펼쳐, 2020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202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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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 성과 ‘자기장에너지⇒빛에너지’ 바꿀 수 있는 복합소재 및 무전원 발광소자 개발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 표지논문 게재 … 관련 소재·기술 특허 출원 [2023-8-8]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 논문>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의 효율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무전원 발광 복합 신소재를 개발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바람, 파도, 온도 변화, 사람의 움직임, 전자기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에 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남대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전자기파의 일종인 자기장에너지다. 자기장에너지는 전류가 흐르는 선로 주변에 불가피하게 존재하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력선로 주변에 존재하는 자기장을 전기로 바꿔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류회로나 배터리와 같은 장치가 필요하고,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영남대 연구팀은 전력선로 주변에 떠돌아다니는 자기장에너지를 전기적 변환 없이 바로 빛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복합소재와 이를 활용한 무전원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 현재 관련 소재 제작 방법과 소자구조에 관한 특허 기술을 출원하여 등록 심사 중이다. 연구팀은 “전력선로 주변의 자기장은 전류의 흐름에 따라 항상 일정한 주파수의 교류 자기장을 발생시킨다는 점에 착안했다. 교류 자기장에 따라 진동하는 구조체와 압력 변화에 따라 빛을 발생시키는 형광체 세라믹을 고분자 소재와 복합화하여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빛을 내는 ‘자기-발광 소재(Magneto-luminescence)’를 개발했다”면서 “미세한 진동에도 형광체 세라믹에 큰 압력이 가해질 수 있도록 종이접기 놀이에서 착안한 키리가미(Kirigami) 구조를 도입하여 작은 자기장 환경에서도 빛이 발생할 수 있는 무전원 발광 소자를 설계했다. 미세한 자기장 변화가 기계적 진동을 일으키고 빛을 발생 시키는 원리를 적용하여 선로 주변의 자기장을 활용해 빛을 발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이끈 류정호 교수는 “별도의 변환이나 장치를 거치지 않고 일상에서 노출되는 자기장 노이즈를 빛의 형태로 변환 시켜주는 소자를 개발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현재는 실험실 환경에서 전력선로 주변의 자기장으로 빛을 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기술을 심화 발전시키면 고압송전선로에서 무인드론이나 항공기와 같은 비행체의 충돌경고등으로 활용하거나 공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를 판별하는데도 간단히 활용 가능할 것”이라면서 “향후 변전소, 송전시스템, 배전시스템 등의 안전진단 소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은 자기장 환경에서도 빛의 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영남대 신소재공학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송현철 박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논문은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리스탸완(Listyawan, 석사) 연구원이 제1저자, 류정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다학제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영향력지수(IF) 17.521) 2023년 6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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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 주관, 중국·일본 등 3개국 청소년 참가, 7일간 ‘한국 배우기’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관련 체계적 프로그램 갖춰 매년 경상북도 해외 우호 자매도시와 교류 [2023-7-3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국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가 해외 우호 자매도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청하였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영남대학교의 글로벌교육학부가 주관했다. <영남대학교 글로벌교육학부 주최 2023년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한국 전통 성년식 체험 모습)> 캠프에는 중국 닝샤성, 산시성, 지린성, 허난성, 후난성 5개 지역과, 일본 히로시마,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온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영남대 생활관에 거주하면서 경주, 안동 등지에서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청도 와인터널, 포항 호미곶 등을 방문하며 한국 현대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한국어 프로젝트 수업과 K-pop 댄스 배우기 및 전통 성년식 체험과 국악 공연 등 영남대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빈탕 아흐마드 카이샨(Bintang Achmad Qhaissan, 17)는 “영남대학교와 경상북도를 다니며 함께한 모든 경험이 새로운 것이었다. 글로벌 캠프에서 외국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매우 행복했다.”라고 했으며, 중국 후난 출신의 멍 징유에(Meng Jingyue, 20)는 “한복을 입고 전통 성년식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경험은 정말 특별했다”고 기뻐하며 “이 캠프가 끝이 아니라, 이 기억을 더 나은 출발과 미래를 위해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장 이미향 교수는 “말과 삶은 하나다. 어떤 이의 삶을 직접 경험하면, 그들의 말과 삶의 방식도 알아 가고 싶어진다. 아직은 한국이 낯선 청년들에게 이 캠프가 한국과 영남대학교를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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