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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졸업생, 제63회․64회 연속 수석 차지 약사 양성 교육 우수성 공인 [2013-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년 연속 약사국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며 약사 교육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제64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영남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08학번 졸업생이 300점 만점에 292점(97.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제63회 약사국시에서도 당시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성민(26, 약학부 08학번)씨가 300점 만점에 294점을 차지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2년 연속 약사국시 수석 배출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영남대 약학대학 측은 “1954년 설립돼 지난 58년간 4천여 명의 약사를 배출하며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해 온 영남대 약학대학의 전통과 저력이 밑받침 된 결과”라고 반기면서 “동문들과 학과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15억 원의 장학기금을 잘 활용해 우수한 약사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대한약사회 신상신고 회원 현황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회원 30,194명 가운데 영남대 약학대학 출신은 2,172명으로, 전국 5위의 동문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64회 약사국시에는 전국에서 436명이 응시해 262명만이 합격, 합격률이 60.1%에 불과했다. 지난해 합격률 88.9%보다 28.8%나 하락했으며, 최근 5년간 최저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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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교원, 시설, 재정지원 등 8개 영역 29개 세부항목 평가 무료법률상담, 모의재판 등 실무교육 '우수' [2013-1-2] 2009년 3월 개원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우)과 법학전문도서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금태환)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로스쿨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위원장 한부환)는 2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전국 25개 로스쿨에 대한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1기 로스쿨 졸업생이 재학한 2009~2011년 3년 동안의 교육과정, 교원, 시설, 재정지원 등 8개 영역 29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적합여부(Pass/Fail)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8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에서 F를 받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3개 이상 영역에서 F를 받은 학교는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8개대 로스쿨은 인증평가를 받았다. 반면, 7개대(고려대, 성균관대, 전남대, 충북대, 한양대, 강원대, 동아대) 로스쿨은 인증유예 평가를 받았다. 인증유예 평가를 받은 로스쿨은 1년 이내에 평가가 나쁜 항목에 대해 추가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특히 실무교육에 있어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09년부터 여름방학 중 경상북도 무변촌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의재판 등 법정실무과목의 수강인원을 최소인원인 5~7명으로 제한하고, 판사 및 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원 11명을 확보해 그야말로 '제대로' 된 실무교육을 실시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법제처,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과 협약을 체결해 수준 높은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70명 정원으로 2009년 개원한 영남대 로스쿨은 재학생의 8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여름방학특강, 취업까페 개설 등을 통해 재학생의 변호사자격시험 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2년 2월 첫 졸업생 58명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7명이 변호사자격시험에 합격해 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취업률 100%도 달성했다. 특히 이 가운데 5명은 재판연구원(로클럭ㆍlaw clerk)에 임용됐다. 2013년 2월 졸업예정자 중 3명도 이미 로클럭에 임용 확정됐으며, 1명은 검사 임용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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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오후 3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 ◈ 전‧현직 4대 총학생회장 모두 ‘이례적’ 참석 ◈ 21세기 대학패러다임 구축으로 대학발전의 큰 전환점 마련 이효수 총장(사진)이 오는 31일, 4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영남대는 1월 31일 오후 3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3대 영남대 총장 이효수 박사 이임식을 열어 지난 4년간 대학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이임식에는 우의형 영남학원 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총동창회장)를 비롯해 함인석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들과 소병철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최영조 경산시장,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 김용창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 허진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및 언론사 기관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학생회장을 지낸 졸업생 3명과 2013년 총학생회장까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 총장의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총장 이임식에 전‧현직 등 4대 총학생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1년 제44대 영남대 총학생회를 이끌었고 현재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태우(28, 신소재공학부 03학번)씨는 “항상 우리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관심을 쏟아주시고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주셨던 총장님, 총학생회장인 제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학생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시고 학교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상의하시던 총장님께 재학 중에는 미처 못 다했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참석 동기를 밝혔다.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의 참석 소식에 이효수 총장은 “학생이 바로 대학의 존재 이유다. 그래서 지난 4년 동안 학생 중심의 대학경영에 최선을 다했다. 그 진심을 학생들이 알아주어서 정말 고맙고, 긍정과 희망이 영남대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 그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했다. 한편 이효수 총장은 2009년 2월 1일, 제13대 영남대학교 총장에 취임했으며,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을 목표로 한 ‘YU Glocal Initiative’를 비전으로 교육, 연구, 봉사, 행정, 재정, 캠퍼스, 대학문화 등 7대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는 담대한 도전을 펼쳤다. 그 결과 2009년 대비 2012년 우수 신입생 수가 2.2배나 증가했으며, 4년간 총 2,406억원, 월평균 73억원의 국비 등 외부자금을 유치해 도약인프라를 확고히 했다. 특히 21세기 경쟁력인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에 교비 1천억원을 투자한 결과, 2012년 총 47개 국내외 공모전 본상 수상, 국제저명저널에 발표한 학부생 SCI 논문 20여 편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았다. ‘2010 교육혁신 우수대학 대상’,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표창, ‘2010 일자리창출지원’ 대통령표창,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2012 Best HRD' 기관인증 등도 수상했으며, 제13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제18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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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협력 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협력 및 연구인력 교류 등 약속 [2013-1-29] 영남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효수 총장, 황주호 원장)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 및 인재 양성에 영남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손을 맞잡았다. 29일 오전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총장접견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과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효율소재 등 에너지기술 분야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연구개발 ▲신재생에너지 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건의 ▲겸임교원, 방문연구원, 석․박사과정 연구원 파견 등의 인력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전문 인력 육성 등에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측에서 이효수 총장과 정재학 산학협력단장(화학공학부 교수), 박진호 화학공학부 교수(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PD), 채영석 기계공학부 교수(학교법인 영남학원 기조실장), 오수영 교수(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측에서는 황주호 원장과 정헌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윤재호 태양에너지연구단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영남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R&D 및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에 선정돼 ‘그린에너지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실시된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기존의 교과부 대학 지원 사업들을 통합한 ‘LINC 사업’에 ‘기술혁신형’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200~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 R&D 및 인재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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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창의성‧진취성‧전문성 부문 94명 수상 2012년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Y형 인재' 저력 발휘 [2013-1-15] Y형 인재 시상식에서 이효수 총장이 상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년을 빛낸 Y형 인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2년 전국 대회 규모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해 본상을 수상했거나 SCI급 국제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초청해 영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15일 오전 1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상을 받는 Y형 인재 94명뿐 만 아니라 지도교수와 학부모, 학우들까지 참가해 축하의 기쁨을 나누었다. 일일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나누며 축하한 이효수 총장은 “지난 4년간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을 이 자리에서 맛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생산(Yield)형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이렇게 훌륭하게 자녀들을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1,000km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이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상현(24, 도시공학 4)씨는 학생대표 인사에서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소위 말하는 ‘스펙’ 쌓기보다 극한마라톤대회 참가를 선택한 이유는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였다. 4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극한 상황 앞에서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지만, 이를 악물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 영남대 학생들 모두 확인하는 계사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총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표창', '장관상' 등 정부에서 시상하는 각종 훈‧포장을 비롯해 월 평균 4.7건의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부 3학년 김학현(23)씨 등은 제1저자로 쓴 논문을 SCI급 국제저널에 게재해 학부생 연구력도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문성 부문에서 수상한 Y형 인재들이 이효수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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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일 취임, 4년 임기 대학 위상 제고에 박차 가할 것... [2012-12-31] 제14대 영남대 총장에 노석균 교수(57, 화학공학부, 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이사장 우의형)은 최근 법인이사회를 열어 제14대 영남대 총장으로 노석균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2013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노 총장 선임자는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법인이사회와 학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남대가 과거의 영광과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재단 정상화 이후 미흡한 학내 시스템을 하루 속히 정상화하고, 법인과 함께 대학 재정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며 학생들의 전공, 교양 교육 간 균형을 잡고 연구 잘하는 교수, 강의 잘하는 교수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55년생인 노 총장 선임자는 연세대 화학과(학사)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쳤다. 1992년부터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과대 부학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지역클러스터사업단 연구본부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단장, 교수회 의장 및 대학평의회 의장,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화학회 종신회원(1978~현재), 한국고분자학회 종신회원 및 이사(1978~현재), 한국공업화학회 종신회원(1995~현재),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1996~현재),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1988~현재) 등으로 활동 중이며,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를 2010년부터 맡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 등재지 게재논문 104편 및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30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다.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95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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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원두가루 재활용 제습․방향제 개발, 1천만 원 상당 해외탐방 기회 획득 1기 대상, 2기 장려상 수상 이은 쾌거 [2013-1-10] 제3기 그린리더 시상식 (왼쪽부터 대상 ‘새파란대’팀 김남주, 이찬희, 녹색성장위원회 이원희 사무관, 김병수, 정현지,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협회장 신의순-사진제공: 환경일보) 영남대 학생들이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협회장 신의순) 주관 ‘제3기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남대는 1기 대상, 2기 장려상에 이어 또다시 대상 수상 팀을 배출한 ‘그린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한석유협회 및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3기 그린리더 100명은 지난 학기동안 각자의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도해왔으며, 최근 연세대 삼성학술정보원에서 최종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그 결과 경영학부 2학년 김병수‧이찬희 씨와 3학년 김남주‧정현지 씨 등 총 4명의 경영학도로 구성된 ‘새파란대’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해외탐방 기회도 획득했다. ‘새파란대’팀은 교내 카페에서 버려지는 원두가루를 재활용한 제습․방향제를 캠퍼스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실내 습도가 조절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캠퍼스 내에 이면지함을 배치해 수거된 종이로 노트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또한 대학본부와 협력해 ‘캠퍼스 공공자전거 구축사업’ 정착 및 흡연구역 지정에 앞장섰으며, 게임 속에서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전 세계 사막화지역에 나무를 심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트리플래닛’ 홍보 등 친환경․저탄소 그린캠페인을 활발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새파란대’ 팀장 김병수(24, 경영 2년)씨는 “1, 2기 그린리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고, 4기 그린리더도 영남대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캠퍼스 안에서 펼친 그린캠페인의 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그린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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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 가습기 살균제 피해원인 밝힐 과학적 단서 제공 피부노화 촉진 및 배아 염증 유발까지. SCI국제학술지 <심혈관 독성학>지 발표 [2013-1-7]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영남대 단백질연구소 연구팀 (왼쪽부터 김용재, 조경현 교수, 김학현) 2011 봄, 수 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폐질환자의 돌연사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된 이후 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의심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된 가운데, 그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 연구팀(소장 조경현 교수)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PHMG와 PGH를 구입해 권장사용량대로 사람의 혈청단백질과 피부세포, 혈관세포, 그리고 제브라피쉬의 배아 및 성체에 투여한 뒤 생리적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HMG와 PGH가 ▲심혈관 급성 독성 ▲피부세포 노화 촉진 ▲배아 염증 유발 등의 심각한 독성을 지닌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PHMG 제품의 권장사용량(가습기 물통에 처리하는 만큼의 농도)대로 처리한 물에 제브라피쉬를 넣고 생존을 관찰한 결과, PHMG(최종 농도 0.3%) 처리군에서는 75분 만에 제브라피쉬가 전멸했으며, PGH(최종 10mM) 처리군에서는 65분 만에 제브라피쉬가 전멸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죽은 제브라피쉬의 심장조직을 분석한 결과, 심장 대동맥에서 콜라겐 섬유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을 밝혀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중증폐질환자의 돌연사 원인이 급성 염증의 증가 및 심장 대동맥 섬유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폐사한 제브라피쉬의 혈청에서는 염증인자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간 조직 분석에서도 심각한 지방간 유발 및 급격한 간염증 증가가 발견됐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사람 피부세포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PHMG 제품의 권장사용량대로 사람 피부세포에 처리한 결과, 세포사멸이 너무나 심각해 더 이상 실험을 진행할 수 없었고, 10배 희석처리 한 경우에도 세포의 절반 정도가 사멸했다. 피부세포 노화도 더욱 촉진되며, 혈관 대식세포 변형 및 동맥경화 유발 효과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식세포’(大食細胞)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변형이 발생할 경우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한편 PHMG와 PGH가 미세 주입된 제브라피쉬의 배아에서는 발달 속도가 느려지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배아사멸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PGH를 주입했을 때 배아의 발달 속도가 가장 느리며, 염증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한국창의재단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독성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국제학술지 <심혈관 독성학>(Cardiovascular Toxicology)지에 온라인 출판됐다(논문 제목 “Acute cardiovascular toxicity of sterilizers, PHMG and PGH : severe inflammation in human cells and heart failure in zebrafish”). 특히 이번 논문에는 생명공학부 3학년 김학현(23)씨와 대학원 생명공학과 석박통합과정 4기 김재용(26)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그 결과 2008년 11월 이후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서 발표된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은 총 6편으로 늘어났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조경현 교수(44, 생명공학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폐질환으로 수 십 명이 사망했다는 기사 보도 이후 가습기 살균제 제품은 회수․판매 중단되었지만, 아직도 샴푸나 물티슈, 살균용 스프레이 등은 동일한 성분의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살균제 성분의 독성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원인 중 하나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으로, 생활용품 제조 성분의 안전가이드라인 제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