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학교육페스티벌 1위,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등 44개 국내외 공모전 석권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표창', '장관상' 등 각종 훈포장 수훈 [2013-1-3] 영남대 학생들이 Y형 인재의 저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Y형 인재들이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표창', '장관상' 등 각종 훈포장은 물론 전국대회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을 석권하며 영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Y형 인재들이 최소 1개 이상 본상을 받은 대회는 2010년 15개, 2011년 32개, 올해는 12월 말 기준 46개에 달한다. 2012년 현재까지 월평균 3.7건의 수상 실적을 거둔 셈이다.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영남대가 '올해의 대학 1위'에 올랐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은 영남대 학생들의 독무대였다.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공학분야 국내 최대행사로, 공학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 기간 동안 중ㆍ고생, 공대생, 교수 등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 영남대는 전국 79개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의 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창의적 공학인재 육성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셈이다. 또한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도 전자공학과 3학년 박정달 씨(25) 외 7명으로 구성된 `베토벤`팀이 window8을 이용한 작곡프로그램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는 전국 65개 이상의 공대에서 300여 작품이 출품돼 최종 16개 작품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로봇동아리인 `파워서플라이`와 자동차동아리 `천마DM`은 71개 동아리가 참가한 `동아리열전`에서 `최고의 동아리`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공학교육인증제 시행 이래 꾸준히 공학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해 온 덕분이다. 영남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3개 프로그램에 대한 공학교육 시범인증을 획득한 이래 수많은 프로그램이 공학교육 인증절차를 통과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2012~2021)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교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공학교육거점`으로 지정됐다. 현재 이 사업은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전북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의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지역단위 거점센터가 아닌 특화 분야의 전국단위 기능별 거점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대ㆍ군산대ㆍ금오공과대ㆍ안동대ㆍ한라대 등 전국 15개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점사업의 주제는 `공학교육혁신의 4C 구현`. 창의적(Creativity) 공학교육을 선도하고, 융복합(Convergence) 공학교육을 확산하며,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공학교류를 통해 역량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Culture)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공학인재 육성과 이공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Y형 인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은 2012년 Y형 인재들이 거둔 주요 수상 내용. ◆ 개인 분야 박재범(경제금융 4학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경제금융학부 4학년 박재범 씨(25)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에서 선정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박씨는 현재 100여 명의 작가가 등록된 소셜벤처기업 `아트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소셜벤처를 설립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인 최초 ‘4대 극한마라톤대회’ 1년 만에 완주! 도시공학과 4학년 김상현(24)씨가 세계 4대 극한마라톤의 1,000km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이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초부터 세계 4대 사막을 모두 정복하겠다는 목표로 오지레이스를 시작한 그는 지난 3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6월 중국 카슈가르의 고비 사막, 10월 이집트 사하라 사막을 완주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3일, 남극 마라톤 대회도 무사히 완주했다. 그 결과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내 8번째 주인공이 됐으며, 더욱이 1년 이내에 4개 대회를 모두 완주한 이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세계 12번째로 오르는 영광도 안았다. 황영(영어영문 석사 3기) 美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황영 씨(23)는 미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장학생(Fulbright Grantee)`에 선발됐다. 한국 대학생 대상 최고의 장학제도에 선발된 황씨는 유학 시 왕복 항공료부터 2년 동안의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보험까지 모든 경비를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양준원(산업인터랙션디자인 4학년) 美 양대 디자인상 동시 수상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4학년 양준원 씨(25)는 미국 IDSA(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한 `IDEA 2012`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동시에 `동상`을 받았다. 양씨는 지렛대 원리에서 착안한 압정 디자인 `Easy to press`로 IDEA 학생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구지혜(영문4) ‘제1회 모의유럽이사회’ 전체 3위 ‘제1회 모의유럽이사회’(Model European Council 2012)에서 영어영문학과 4학년 구지혜(24)씨가 전체 3위에 올랐다. ‘모의유럽이사회’는 영남대 YU-EU센터를 비롯해 한국외국어대(HUFS-HRI EU센터), 연세대(Yonsei-SERI센터), 부산대(PNU EU센터) 등 한국에 설치된 4개 EU센터에서 공동주최하고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예선을 거친 대학(원)생 30명이 참가해 ‘북한 기근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의 역할과 노력’을 의제로, 27개 EU국가 및 EU기관의 역할을 맡아 영어로 약 5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재훈(경제금융 2학년) CFP 최연소 합격 경제금융학부 2학년 안재훈 씨(21)는 `금융고시`로 불리는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서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금융계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 시험에서는 전체 응시자 1800여 명 가운데 21%인 386명이 최종 합격했다. CFP는 미국의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 의해 공인되는 금융전문가의 최고봉이다. ◆ 단체 분야 GTEP사업단(국제통상)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무역협회장상 등 수상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제4기 수료식에서 영남대 GTEP사업단(단장 전정기 국제통상학부 교수)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업단은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 개척에 기여하고 8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윤수 씨(24)는 최우수 요원에게 수여되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중어중문학과 4학년 정필규 씨(24)도 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건축학부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등 16개상 싹쓸이 건축학부는 제5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4학년 황지훈(24)ㆍ고재청(24) 씨 팀이 최우수상(1위)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입선 등 총 16개 본상을 싹쓸이했다.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 대회는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후원했다. 디자인미술대학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석권 제47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디자인미술대학은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 총 5개 상을 휩쓸었다.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자인 이동수 씨(35)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 수상자 현은정 씨(25)는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가 인증하는 3년 연속 이상 수상 경력으로 추천작가에 각각 위촉됐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이 전람회는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국제통상학부팀, 무역구제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8회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국제통상학부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국제경제연구학회’(지도교수 전정기)팀이 최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 공정무역학회, 무역협회가 후원하며,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다. 천마인재학부, KAIST 주최 바이오 및 뇌공학 전국경시대회 수상 천마인재학부 4학년 이지훈 씨(23)와 박형훈 씨(22)는 과학 두뇌들을 대상으로 KAIST에서 주최한 `바이오 및 뇌과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 분야 미래인재를 발굴ㆍ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대회는 필수과목인 바이오공학, 신경과학, 그리고 선택과목인 인체생리학, 뇌영상공학 중 1과목을 선택해 90분 동안 3과목 총 60문항을 테스트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과학 브레인 100여 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공계우수연구’ 지원사업 선정 같은 연구실 소속 학부 1~3년생 5명, 총 1400만원 지원 받아 [2013-1-2] 이공계우수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생명공학부 여학생들이 주 실험 대상인 제브라피쉬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혜지, 유정아, 황명재, 박지수, 강민화) 생명공학부 여학생 5명이 ‘국비지원사업 선정’이라는 새해 선물을 받았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은 ‘이공계우수연구’(Honors Challenging Research)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우수한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지속적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도전적 연구역량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도전적 아이디어 지원’(학부 1~2학년 재학생), ‘도전적 연구 지원’(학부 3학년 재학생) 부문에서 우수연구과제를 선정, 각각 6개월과 1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명공학부 1학년 강민화(19)씨의 ‘기능성 오메가-3 오일을 이용한 혈청 단백질의 기능 향상’, 2학년 유정아(20)씨의 ‘6탄당 케토오스 과다섭취로 유발되는 제브라피쉬의 비만 모델 개발’과 정혜지(20)씨의 ‘횐경호르몬 비스페놀의 동맥경화 유발 효과’는 ‘도전적 아이디어’로 선정돼 2013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각 200만 원씩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한 3학년 박지수(21)씨의 ‘단맛이 강한 탄수화물의 피부노화 유발효과 비교’와 황명재(21)씨의 ‘과당과 콜레스테롤의 동시 섭취에 따른 제브라피쉬이 당뇨 유발 효과 비교’는 ‘도전전 연구’ 부분에 선정돼 2013년 한 해 동안 각 40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이들 5명은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의 멘토링 및 활동 지원, 워크숍 등 학부생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혜택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들은 모두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 산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조경현 교수 연구실 소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조 교수 연구실은 2008년 11월 이후 총 5편의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장학재단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선정,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여대학(원)생 팀제 연구 지원 사업’ 선정 등 소속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쾌거에 대해 조경현 교수는 “연구동아리를 만들고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1대1 멘토링을 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연구에 대한 열정을 쏟은 결과”라고 대견해하면서 “비만, 동맥경화, 당뇨 등 만성질환과 노화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데 연구력을 집중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일조하는 생명공학도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학부 1학년이지만 당당하게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강민화(19)씨도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하는 행운을 얻은 만큼 학부 졸업하기 전까지 주저자로 SCI 논문까지 발표하는 게 꿈”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
2012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선정 영양플러스사업 개인 부문 표창 [2012-12-31] 서정숙 교수(56, 식품영양학과, 사진)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영양플러스사업, 국가건강검진사업, 방문건강관리 미담수기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2012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를 선정, 12월 21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는 ‘영양플러스사업’ 개인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수상자는 전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보건소, 경상북도 의성군보건소 등 전국 10개 보건소(기관)와 개인 20명으로, 대학 교수는 서 교수가 유일하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전국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위험요인보유자(빈혈, 저체중, 신체발육부진) 등에게 영양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제공 등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식품영양학 전문가인 서 교수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5년 여 동안 정책 자문,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성과 평가 등에 참여함으로써 국민 영양 개선에 기여해왔다. 한편 서 교수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 학사와 석사,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부터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행정학과 여학생팀, 정보화마을 주제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 도농 간 격차해소 위한 정보화마을 성공전략 및 방안 제시 [2012-12-26]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최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행정학과팀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황성수 교수, 남다름, 황희진) “지난 1학기 ‘행정정보체계론’ 수업을 들으면서 수행했던 ‘정보화마을’ 관련과제로 때마침 열린 전국 공모전에 응모해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정말 기뻐요. 역시 수업부터 충실히 한 보람이 있네요.”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황희진(22)씨와 3학년 남다름(21)씨는 지난 21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전략’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지난 7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최초의 대학(원)생논문경진대회였기에 대상, 우수상 없이 장려상 3팀(영남대, 단국대, 충남대)에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학년은 다르지만 지난 1학기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다진 팀워크가 무기였던 황 씨와 남 씨는 ‘정보화마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모색’(지도교수 황성수, 행정학과)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 봤다. 논문은 지역의 대표적 정보화마을 6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인터뷰로 실상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들은 학기 중 수업과제를 위해 이미 방문했던 대구 미대‧내동마을을 포함해 총 6개 정보화마을을 필드조사했다. 그 결과 미나리 산지로 유명한 대구 미대‧내동마을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한 미나리 판매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며, 경주 양동민속마을의 경우에도 방문객 유치나 특산물 판매에 정보화 기여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 등을 밝혀냈다. 이에 이들은 하드웨어적 정보화가 소프트웨어 측면의 정보화, 나아가 농가소득증대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복지원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 ▲귀농인과 연계한 정보화마을 운영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마련 ▲테마별, 고객별 맞춤코스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직접 현장조사를 다니고, 수집된 자료들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성취감도 맛 볼 수 있었죠. 게다가 상까지 받으니 스스로가 대견하네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이들은 “중복사업을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상대적으로 젊은 귀농인을 잘 활용하면 정보화마을에 생기가 돌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라며 자신들의 제안이 정보화마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황성수 지도교수(행정학과)는 학기 중 수업과제를 업그레이드시켜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자들의 성과에 “학부생이 연구논문으로 대외적으로 상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기쁘다”면서 “정보화마을의 성패가 도농 간 격차해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 정규수업과제로 정해 행정학도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보다 나은 정책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들과의 팀프로젝트를 통해 제3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원봉사, 배낭여행, 어학연수, 인턴십 등 1인당 최대 150만원 교비 지원 [2012-12-2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 320명에게 글로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교비도 지원한다. 제24기 해외자원봉사단 71명은 2013년 1월 5일부터 2주간 8개국에 파견돼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제24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단체사진)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20일 오후 3시 법학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24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1년간 해외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오고 있는 영남대는 특히 2010년부터는 유네스코(UNESCO), 국제워크캠프기구(IWO)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대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봉사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71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이 케냐, 탄자니아, 멕시코, 인도,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파견돼 2~3주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내년 1월 5일부터 2주간 라오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강훈(23, 신소재공학부 3년)씨는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2주간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렌다”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숙함과 지성과 야성으로 충만한 ‘Y형 인재’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으로 '윈도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 이하 ’WTW‘)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에 왕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하는 만큼 단연 인기. 경쟁률이 6대 1에 달할 정도다,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 여름방학까지 1,50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65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2∼3주간의 세계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 유학에 관심이 있는 1·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실시한 뒤 방학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OPP를 통해 78명이 5주간 필리핀과 호주로 파견된다. 이밖에도 8주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단기문화체험 등을 통해서도 106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20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로 떠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시민의 소양을 기르기에 방학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체험교육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유네스코나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세계 대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글로벌 인맥을 쌓아 평생 소중하게 관리해 나가기를 바라며,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서 2주 뒤 활발하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자"는 격려와 당부를 잊지 않았다.
-
취업보장에 학비지원 [2012-12-13] ▶인문계열 최초.유일 공군조종장학생 선발 영남대는 인문계열에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을 신설해 공군조종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 학기당 60만원의 교재비, 해외연수 1회 지원, 생활관 우선 선발 등 파격적 혜택이 제공된다. 졸업과 동시에 공군 장교 임관 보장도 큰 장점. 지원을 위해서는 내년 1월 기준으로 만 16세 이상, 23세 이하인 남자(군필자도 지원 가능)로 2013학년도 수능시험 반영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 9등급 이내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예비 선발한 뒤 2단계 신체검사,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성적만으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 예비 선발자는 12월 28일 발표되며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은 내년 1월 3일 공군항공우주의료원과 공군사관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적성검사와 면접고사는 1월 4일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연구소와 공군사관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된다. 공군조종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2학년 진학 시 상경대학 경제금융, 경영학, 국제통상 중 1개의 전공을 선택하며 졸업 시 상경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천마인재학부 천마인재학부는 2009학년도에 신설됐다. 인문계열의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해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하는 대표적인 명품 인재육성 학과다. 미국 주요 사립대가 운영 중인 `아너 클래스`(Honor Class)를 모토로 40명의 소수정예학부로 운영된다. 입학생 전원은 입학금 전액과 4년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비도 학기당 120만원씩 별도 지원된다. 생활관 신청 시 우선 선발 혜택도 있다. 재학 중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 앨라배마대, 사우스 플로리다대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6~8주 어학연수를 무료로 받는 단기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총 3개의 트랙(로스쿨 트랙, 행정고시 트랙, 공인회계사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각 트랙별 지도교수와 심층면접을 통해 진로 목표를 정하게 된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다`군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그린에너지연합전공 `그린칼라(Green Collar)`, 미래 전문가들이 전망한 10년 후 각광받을 직업군이다. 2009년 개설된 영남대 그린에너지연합전공은 그린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기술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기존 전공들 간의 융합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국제 수준의 전문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첨단기계전공), 이과대학 물리학과가 참여해 공동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도 연합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시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재학생 전원에게 2개 학기 수업료의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수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상위 1개 과목) 영역등급의 합이 10등급 이내인 경우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 10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취업연계 산학협약을 맺은 대기업(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에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이 보장되는 점도 매력이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5명을 선발한다. 각 학과 지원자 중 수능시험 성적 언어, 수리, 외국어 백분위 평균 23% 이내인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
행정고시의 '꽃', 경제부처 엘리트 등용문 통과 7개 학기 평점평균 4.43, “학교수업 충실했던 것이 고시 합격의 비결…”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살리고 싶어…” [2012-12-3] 영남대 4학년 재학생이 행정고시의 ‘꽃’, 경제부처 엘리트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재경직 행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영광의 주인공은 경제금융학부 4학년 남현중(25, 사진)씨. 그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2012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자 77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재경직은 행정고시 가운데 소위 'SKY대’ 편중이 두드러지기로 특히 유명한 국가시험. 그래서 그의 합격소식은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도 77명의 재경직 합격자 가운데 SKY대가 65명을 배출했고, 비수도권 대학은 영남대를 비롯해 카이스트, 포스텍, 부산대만이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을 뿐이다. 2010년부터 본격 도전해 3년 만에 최종 합격의 기쁨을 거둔 그의 성공비결은 학교수업에 충실했던 것. "고시과목과 전공과목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아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고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그의 말을 무려 4.43점(4.5점)에 달하는 7개 학기 평점평균이 방증한다.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2학기 영남대의 자매대학인 중국 난까이대(南開大, 중국 천진)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하며 중국어실력도 닦았다. 고시를 준비하는 와중에 해외로 유학을 간다는 것이 결코 흔하지 않은 선택이지만 그는 “어디에 있으나 저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유학을 떠났고, 덕분에 중국어로 일상회화 정도는 문제없을 정도의 실력도 쌓았다. 앞으로 전공 경쟁력을 살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등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맡고 싶다는 그는 “흔히들 성공에는 ‘운7 기3’이 따라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노력을 통한 실력이 있어야 운도 따르는 것 같다. 무엇을 하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어느새 운도 내편에 서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합격 소식을 전하기 위해 3일 총장실을 방문한 남 씨에게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고시에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고시공부에만 매달리지 않고 학교생활에도 충실했고, 외국유학을 통해 시야도 넓혔다는 얘기를 들으니 앞으로 좋은 관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외국어 실력도 더 기르고, 여행도 다니면서 나와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특히 독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장차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중대한 정책적 판단도 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대학부문 수상 다문화가정자녀 온라인 멘토링 등 다문화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공로 [2012-12-12]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시·도 교육기부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는 대학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기관은 대학 8개교, 기업 16개사, 공공기관 12곳, 단체·협회 6곳, 대학생 동아리 8곳, 초중고 10개교다. 영남대는 ‘열린 다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및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11월에는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박승우, 사회학과)을 설립하고, 2010년 4월부터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온라인 멘토링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발적 역할찾기를 지원하는 ‘다문화리더스쿨’도 3년째 진행 중이다. 2011년 하반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유학생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교실’도 운영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박승우 다문화교육원장은 올해 5월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교육기부기관’ 인증도 받았다. 동시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영남권역 거점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대해 박승우 영남대 다문화교육원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단편적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기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특히 지자체, 정부기관, 기업 등 사회전반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열린 다문화공동체'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故 맥타가트 영문과 교수 흉상 설립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교육자’ 사재 털어 200여명에게 장학금 2억6천만원 지원 등 아낌없는 사랑 실천 [2012-12-1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여 년 간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큰 스승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 맥타가트 교수(Dr. Arthur Joseph Mctaggart, 1915~2003)의 흉상(사진)을 설립, 고인의 뜻을 기렸다. 8일 오전 11시 영남대 인문관 1층에서는 이효수 총장과 이정희 문과대학장, 노태현 영우회장, 여응모(美 Boeing사), 박명덕(한국인삼공사 歐美사업부), 이상감(청도 풍각중), 박영호(대구컨벤션뷰로) 등 제자와 지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흉상제막식이 열렸다. 내년 7월 고인의 10주기를 앞둔 제자들이 지난 3월 맥타가트박사 추모사업회를 결성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2천5백만 원의 기금으로 이날 흉상을 세운 것. 생전에 2년간 함께 숙식을 한 적 있다는 최병만 영주 대영중 교사는 이날 흉상제막식에서 “발령지로 떠나는 날 교수님께서 제게 노란봉투를 건네시며 첫 월급 받을 때까지 방도 구하고 식비에도 보태라고 하셨던 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고하며 “평생의 스승으로 맘속에 모시면서 그 뜻에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문관 1층에 설립된 흉상은 인자했던 생전의 고인 모습 그대로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교육자’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53년 미 국무성 재무관으로 주한미대사관에 오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1976년 미 국무부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1997년 퇴임 때까지 200여명의 제자들에게 2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월 30만원 안팎의 최소 생활비를 제외한 월급과 연금 등을 모두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것이다. 장학금에 보태기 위해 소장했던 화가 이중섭의 그림을 파는 등 제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놓은 그였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인색했다. 곰팡이가 난 식빵을 털어서 먹고, 버스비도 아끼기 위해 먼 거리도 걸어가기를 마다 않았고, 개인시간을 쪼개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는 등 검소하고 청렴한 삶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1997년 영남대를 퇴임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2003년 7월 별세하기까지도 그의 한국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신라, 가야, 통일신라 시대의 토기 3백80여점과 백자, 청자, 분청사기 등 미국으로 반출됐던 총 482점의 문화재를 되찾아 2000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문화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
도지사표창 받은 원자력트랙전문인력양성센터 김재근 교수‧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윤대길 팀장 융‧복합 원자력 고급두뇌 양성의 수월성 공인 [2012-12-26] 원자력정책추진 유공자로 도지사표창을 받은 김재근 교수(좌)와 윤대길 씨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융․복합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의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경상북도 원자력정책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이다. 경상북도는 최근 국내 최고의 원전 인프라를 갖춘 동해안에 세계적인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대학 및 관련기관 유공자로 영남대와 한국방사선폐기물관리공단 소속 4명을 선정‧시상했다. 영남대에서는 원자력트랙전문인력양성센터 김재근 연구교수(63)와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Nuclear Power'팀을 이끈 윤대길(24, 기계공학 3년)씨가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력기술(주)에서 30여 년간 종사하다 2011년 9월 영남대로 부임한 김 교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계통’ 및 ‘원자력 재료’ 등의 강의를 통해 경상북도 원자력클러스터사업의 핵심인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Nuclear Power’팀 지도교수로서 울진군 소재 죽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및 영덕군청 방문 등을 통해 지역민의 원자력수용성 증대에 기여한 공로다. 울진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원자력공학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윤 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Nuclear Power'팀을 이끌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홍보, ‘경상북도청과 영남대 원자력에너지 서포터즈의 토크콘서트’, 경산고와 죽변고 학생 800명 대상 ‘원자력 지식나눔행사’ 추진, 동대구역과 반월당, 중앙로 등에서의 ‘원자력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민의 원자력이해 향상과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상반기 활동평가회 최우수상, 원자력에너지 슬로건 공모전 1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원자력공학전공을 신설,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김 교수는 "'Nuclear Power'팀을 비롯해 원자력연계전공 학생들이 국내 원자력산업의 차세대 핵심인력이 될 것이다.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과 정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