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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지름길, 영남대-경상북도 연계 ‘미국 비즈니스 과정’ 6개월 과정, 1인당 410만원 국비 지원 5월부터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지자체 연계한 ‘GE4U사업’ 개강 [2012-4-3] 미국 기업 취업관문을 통과한 영남대 졸업생들 (왼쪽부터 이유진, 김재완, 맹현아) “청년취업난이 제 아무리 극심해도, 길은 열려 있습니다. 해외취업에 눈을 한 번 돌려보세요.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먼저 실력부터 키우고, 자신감을 갖고 적극 도전하면, 좀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 경우가 바로 그렇지요.” 영남대 사회학과를 지난 2월 졸업한 이유진(23)씨. 그는 4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관세법인(Customs Service, INC)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12개월의 풀타임 인턴십을 마치고 나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사회학도인 그가 미국 기업, 그것도 관세법인의 까다로운 채용관문을 당당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남대가 지난해 11월부터 개설 중인 ‘미국 비즈니스 과정’ 덕분이라고. 경상북도와 연계해 영남대 사회교육원(원장 백권호, 경영학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미국 비즈니스 과정은 전공관련 사무직 취업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8시간씩 총 960시간의 영어교육, 직무교육(오피스군), 교양교육(전문가특강형태, 미국문화, 취업정보제공, 면접스킬 등)이 체계적으로 실시되며, 1인당 410만원의 교육비가 국비에서 지원된다. 미국 취업에 성공한 이에게는 영남대가 지원하는 항공료 200만원과 경상북도의 취업성과급 120만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과정을 다 마치기도 전에 취업한 이 씨는 “막 졸업반이 되었을 무렵만 해도 해외취업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우리 학교와 경상북도가 힘을 합쳐 미국 취업을 지원한다는 공고소식을 듣고,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죠. 별도의 어학연수 없이도 충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어학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그리고 신뢰성이 검증된 해외구직 및 취업지원 혜택은 물론 교육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일석사조’였죠. 덕분에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둬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해외 취업 소감을 밝혔다. 이 씨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재완(28)씨도 최근 댈러스에 있는 모바일업체에서, 경제금융학부를 지난해 2월 졸업한 맹현아(24)씨도 뉴저지 소재 정보통신회사에서 채용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달 2일에는 경영학부는 지난 2월 졸업한 김지은(25)씨도 뉴저지 소재 의료기기 전문업체에 채용 확정 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영남대 경영학부와 통계학과를 갓 졸업한 박나라(24)씨와 오유리(25)씨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유통회사에 함께 취업해 이미 출국한 등 총 12명의 연수생 중 6명이 수료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연수생들도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젊음은 도전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해외취업에 도전해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키우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재학 중 프레젠테이션경진대회, 취업캠프, CEO과정 등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역량개발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월드비전, 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나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 6시그마 그린벨트과정 등 대외활동도 열심히 한 것이 가산점을 받은 것 같아요. 미국 기업 취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두면 좋겠네요”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남대는 ‘미국 비즈니스 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상북도와 함께 'GE4U사업‘(글로벌청년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8개월 동안의 체계적인 취업교육 및 해외취업지원을 제공하며, 총 610만원의 교육연수비 중 410만원은 국비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사회교육원으로 전화문의(053-624-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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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억 원씩 최장 10년간 국비 지원 확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에 박차 [2012-4-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07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은 데 이어 2022년까지 10년간 계속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된 것이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영남대를 비롯, 전국 6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영남대를 비롯한 강원대, 금오공대, 대구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24개교, ▲충청권에서 한국교통대(충주대),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9개교, ▲호남권에서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11개교, ▲동남권에서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창원대 등 11개교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달 1차 권역별 평가와 2차 전국권 통합평가를 거쳐 총 86개 신청대학 가운데 21개 대학이 탈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7~2011년 실시된 1단계 사업에 참여한 60개 공과대학 중 성과가 미흡한 12개 대학이 탈락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17개 대학은 새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1단계(2007.6~2012.2)에 이어 2단계(2012.3~2022.2)에도 연속 선정돼 매년 2억원 내외를 향후 최장 10년 동안 국비에서 지원 받게 됐다. 이에 영남대는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동주)를 공과대학 내 컨트롤타워로 삼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ABEEK’ 인증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2년 3월 현재 영남대에서 ABEEK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공대생은 총 5,741명으로 전체 공대 재학생의 70.3%에 달하는데, 영남대는 이를 양적․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학제간(inter-disciplinary)은 물론 해외대학과도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해 다양한 창의설계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LINC사업, HRD사업, 지역혁신인재양성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공학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다. 1단계 사업에서 각 대학 내 공학교육 개선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하드웨어적 혁신사업을 추진했다면, 2단계에서는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업실무형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인문·예술분야 융합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소프트웨어적 혁신이 강화된다. 교과부는 총 사업기간 10년을 3기(3+3+4년)로 구분해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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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실력 발휘 [2012-3-29]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또다시 국제회의가 열린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진행요원으로 선발돼 각국 귀빈과 고위관계자를 맞이하고, 게이트 출입통제 업무도 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각국 정상 및 주요 관계자들을 대할 때마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더 밝게 인사하고 더 차분하게 행동했습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이효정(24, 사진)씨. 그에게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도 복수전공하고 있는 그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중국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2010년 중국 화남사범대학 교환학생시절의 KOTRA 광저우 무역관 인턴 활동과 광저우아시안게임 및 장애인경기 통역자원봉사, 귀국 후 2011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통역봉사 등을 하면서 터득한 글로벌 매너와 노하우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행사진행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한 바탕이 된 것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전국의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지원요원 모집에서 5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국제회의 유경험자,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유럽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 카투사 출신 등 쟁쟁한 이력을 지닌 사람들과 어울려 면접을 보면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 한다’는 생각으로 크게 부담 없이 소신껏 임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그는 최종 합격 후 총 3차에 걸쳐 기본교육, 직무교육, 현장교육 등을 받았다. 특히 정상회의 보안교육, 글로벌 매너, 서비스 마인드 등에 대한 교육을 약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받았다. 드디어 지난 26일 정상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그가 맡은 임무는 각국 VIP 대표단이 출입하는 RFID Gate의 등록 및 비표 업무. “회의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VIP 대표단이라도 예외 없이 카드리더기, X-ray, 금속 탐지기 등 총 세 번의 등록과정을 통과해야 했는데,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썼다”는 그는 “멕시코, 독일, 네덜란드 대표단들은 특별히 기억해주고 환하게 인사해줘서 기쁨도 두 배였다.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총리 등을 직접 보면서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음을 실감하면서 가슴이 벅찼다”며 당시의 설렘을 전했다. 2009년 영남대병원에서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돌보는 보조교사로 3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봉사를 생각하게 됐다고. “앞으로 중국어는 물론 다른 외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다양한 현장경험도 쌓아 국제회의전문가(PCO)가 된다면, 지구인의 지혜를 모아 평화롭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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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등 전국 4개 사립대만 기술혁신형 선정 5년간 200~250억원 국비 지원 확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체질 개선 [2012-3-28] 영남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대상자로 5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기술혁신형, 현장밀착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기술혁신형에는 각 대학교에 30~50억 원씩이 지원되는데, 영남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총 14개교가 선정됐다. 현장밀착형에는 각 대학교 당 20~40억 원씩이 지원되며, 동국대, 건양대, 광주대, 울산대 등 총 37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기술혁신형에 선정된 14개 대학교 중 사립대는 영남대 등 전국 4개교(영남대, 성균관대, 한양대, 조선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영남대, 경북대 2개 대학교만이 기술혁신형에 선정됐다. 그밖에 경운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안동대 등이 현장밀착형에 선정됐다. ‘LINC사업’은 교과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광역권선도산업인재양성',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거점연구단' 등 44개 대학에 연간 1,455억 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LINC사업으로 통합해 51개 대학에 총 1,700억 원을 지원한다. 영남대는 LINC사업 선정에 따라 총 5년에 걸쳐 200~250억 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신규 채용하는 한편, ‘창업교육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다학제간/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협력트랙’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커리큘럼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영남대가 축적한 그린분야의 연구력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그린에너지 및 그린카 대학원 연합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특성화된 ‘그린 인재’(Green Collar)를 육성해 지역의 그린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공용장비활용, 재직자 재교육 등 기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취업현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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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장관 앞에서 ‘라온아띠’ 첫 시연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공동 개발, 12월 그랜드 오픈 예정 전통문화유산 및 지자체 캐릭터 활용, 문화콘텐츠산업 세계화 가능성 열어 [2012-3-29] 영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게임’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센터장 홍창기)는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기능성게임 세미나'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게임 ‘라온아띠’(‘즐거운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를 시연했다. 시연은 대구 사월초등학교 5학년 김찬우, 대구 삼육초등학교 2학년 홍지호 군이 맡았다. 기능성게임은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 고유의 특성 때문에 교육, 치료, 훈련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단이자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위리 로젠탈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요커 비트베인 네덜란드게임협회(DGA),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시연된 ‘라온아띠’ 역시 기능성게임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의 전통문화유산과 지자체 캐릭터를 콘텐츠로 활용하고, 기능성게임의 순기능인 오락적 요소와 교육, 관광, 홍보를 접목함으로써 초‧중등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유산 및 문화콘텐츠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 시연을 지켜본 양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재밌다며 극찬했다. 지난해 6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총7억2천만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들어간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는 올 연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독도바로알기’ 등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오는 6월과 10월에 초등학교 시범수업, 온라인 베타테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장 홍창기 교수(42,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경북 지역의 교육 및 문화, IT 콘텐츠 산업이 세계화와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의미 부여하면서 "경북을 출발점으로 전국에 문화 U-러닝 체계를 확립하고,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와 지자체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역사바로알기' 학습콘텐츠로 활용한다면,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역 문화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학회가 주최하고 네덜란드 외무부와 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에서 후원했으며, 한‧네덜란드 기능성게임 친선경기의 일환으로 한국 측에서는 영남대가 개발 중인 문화콘텐츠 기능성게임을, 네덜란드 측에서는 소방훈련 기능성게임을 각각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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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홍 사장(법71), 하춘수 행장(경영72), 박건현 회장(경영75), 강호치 대표(경영82) [2012-3-23] 최근 정재계 요직에서 영남대 동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농수산식품) 오경태 동문(행정78),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 동문(무역76), STX전력 대표이사 김진식 동문(법학73), 광양제철소장 백승관 동문(금속공75)이 지난 3월 14일 동시에 등용돼 화제가 된 데 이어, 22일에는 KDB생명 사장에 조재홍 동문(법71), 대구은행장에 하춘수 동문(경영72), 백화점협회장에 박건현 동문(경영76)이 각각 취임했다. 앞서 19일에는 남광토건 대표로 강호치 동문(경영82)이 선임됐다. 왼쪽부터 조재홍 사장, 하춘수 행장, 박건현 회장, 강호치 대표 조재홍 KDB생명 사장(60)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인사담당 상무와 부산지역단장, 신채널 부문 전무, 에스티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동부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59)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성의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까지 성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1년부터는 DGB 금융지주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 2월21일 개최된 DGB금융지주의 ‘자회사 CEP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달 22일 열린 제5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 됐다. 박건현 백화점협회장(56)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계성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뒤 2008년 센텀시티점장을 거쳐 2009년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한편, 백화점협회에는 갤러리아, 대우, 롯데, 신세계, 태평, 현대, AK플라자, NC 등 8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강호치 남광토건 대표(50)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부터 삼양금속 상무를 지냈다.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을 인수한 후 이 회사로 옮겨 투자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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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협력사무국 첫 사업 ‘2012 캠퍼스 캐러밴’ 개최 3국 사무총장 및 3국 대학생 18명 참가, 대학생 간 외교캠프로 정례화 [2012-3-21] 캠퍼스 캐러밴에 참가한 3국 학생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봉길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한․일․중 협력사무국’의 첫 사업인 3국 대학생 외교캠프 ‘캠퍼스 캐러밴’(Campus Caravan)을 개최했다. 그 일환으로 21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평화와 공동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위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린 가운데, 신봉길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과 영남대 우재호 교수(중국언어문화학부), 김정숙 교수(국사학과), 김양선 교수(일어일문학과), 전인 교수(경영학부)가 패널로 참가해 협력사무국 출범의 의의와 역할 등에 대해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앞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3국 대학생 18명과 신봉길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을 만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3국 대학생들이 만나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가 영남대학교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반갑다"고 환영하면서 "지난해 영남대에서 한.중 대학총장포럼이 열렸을 때 한.중.일 대학총장포럼으로의 확대발전을 제안해 참가한 대학총장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는데, 앞으로 3국 협력사무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봉길 사무총장도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하면서 "협력사무국의 새로운 사업 분야로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무국과 외교통상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경상도), 강원대(강원도), 우석대(전라도)에 재학 중인 3국 대학생 18명(각 나라별 6명)과 3국의 사무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협력사무국과 외교통상부, 주한 일본문화원 및 중국문화원 방문을 시작으로 3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5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협력사무국은 올해 영남대를 출발점으로 3국 대학생 외교캠프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주상우 국제처장(53, 기계공학부)은 “GDP규모에서 세계 2위, 3위, 13위를 각각 차지하는 중국, 일본, 한국의 GDP를 합하면 세계 GDP의 약 20%에 달하는데, 이는 NAFTA와 EU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3국 인구의 합도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한다. 그만큼 동북아 3국의 협력은 단지 3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관점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하면서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열어갈 3국 대학생 간의 교류를 출발점으로 3국 협력이 더욱 다각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일․중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신봉길 대사)은 1999년 3국 정상 간의 첫 회동 이후 12년 만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문을 연 상설국제기구다. 3국 정부 간 합의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3국이 동일 지분을 가지며 운영 예산도 균등 분담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한․일․중의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맡는다. 주요업무는 현존하는 3국간의 50여개 정부 간 협의채널(consultative mechanism) 및 100개 이상의 협력사업(cooperative projects)을 체계화·조직화․제도화하는 것.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지역통합(regional integration)을 향한 장정의 첫 발을 내딛고, ‘One Asia’(아시아공동체)의 초석을 놓겠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 동북아국도 앞으로도 3국 협력사무국과 협조해 3국의 민간교류 협력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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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4대 금융기관 협약 체결, ‘청년희망 넷’(가칭) 출범 창업교육 및 보육은 대학이 맡고, 창업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이 맡기로... 김석동 금융위원장, 영남대 학생들 만나 현장 목소리 들어 [2012-3-20] “지금은 차고에서 컴퓨터 하나로 시작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자금 걱정 없이 창업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지원해줘야 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청년희망 넷’이 영남대를 출발점으로 전국에, 나아가 세계로 확산돼 청년들이 사업실패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창업하고 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남대-4개 금융기관 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이석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무, 김석동 미소금융 대구중구지점 대표) 20일 낮 12시 30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종휘),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임충식)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청년희망 넷’(가칭)의 발전을 기원하며 청년실업과 신용불량의 위기에 내몰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과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오늘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영남대 학생들에게 먼저 긴급자금과 창업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지원 망이 확대되도록 금융위원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처음 공식발표하는데, 앞으로 3년간 은행권이 5천억 원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창업아이디어만 훌륭하면 초기자금 1억 원과 추가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자율도 최소화해 실패의 부담도 극소화함으로써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창업동아리, 창업보육센터 등을 중심으로 재학생 대상 창업교육 및 보육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금융지원 안내 및 지원대상자 발굴을 맡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금융지원과 취업 및 신용관리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청년창업에 특화한 자금대출지원,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과 신용관리교육 지원, 신용보증재단중앙외는 창업대학생 대출촉진을 위한 보증서 제공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한편 김 금융위원장은 협약식 이후 영남대 학생 20여명과 만나 대학생들에게 금융혜택이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19일부터 '서민금융 1박2일 투어'를 시작해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의 서민금융 현장을 방문하고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맨 우측)이 영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