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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76학번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FTA대책본부장 등 역임 [2011-3-11] 김화동 동문(55, 법학과 76학번, 사진)이 차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에 선임됐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28일 정식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화동 FTA대책본부장과 김차동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화동 상임위원은 1956년 경북 군위 출신으로, 1980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등을 거친 경제통으로 알려져있다. 청와대는 "국과위는 전 부처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R&D) 업무를 통합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각 부처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그동안 R&D 업무를 주력으로 했던 교과부, 기재부, 지경부 인사를 기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과위는 장관급 위원장과 2명의 차관급 상임위원, 3국 15개과로 구성된다. 실ㆍ국장급 자리는 사무처장(1급)과 기획관리관ㆍ과학기술정책국장ㆍ연구개발조정국장ㆍ성과관리국장ㆍ연구개발조정심의관 등 6개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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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실무강좌 지역대 최초 개설, 기획재정부 강좌 당 1천만 원 지원 1학기 교양‧ 2학기 전공 개설, 지역중소기업 FTA 실무 지원 [2011-3-10] 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를 시작으로 현재 총 8건의 FTA를 세계 44개국과 체결했고, 그 가운데 미국과 EU를 제외한 나라들과의 FTA는 이미 발효된 상태다. 그리고 현재 12개국과 FTA 협상을 진행 중이며, 14개국과는 협상준비 단계에 있다. 이처럼 FTA가 21세기 글로벌통상환경의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이번 학기 지역대 최초로 FTA 실무강좌를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했다. 3학점짜리 교양과목인 ‘FTA의 이해’가 그것. 9일 오후 FTA전문가인 윤용만 인천대 교수가 초빙돼 '21세기 세계경제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경관 309호 대형강의실에서 170분간 진행되는 FTA 강좌는 국제통상환경의 변화와 한국경제, FTA 이론과 관련규정, 한국의 FTA정책 및 현황, 기대효과, 기업대응전략, FTA 주요내용과 활용비즈니스모델 등 이론에서부터 실무까지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오는 2학기에 개설될 전공교과목 ‘FTA 실무와 활용’ 수강의 기초를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FTA관련 실무지원을 하게 된다. 국제통상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자는 교육현장의 노력에 기획재정부도 강좌 당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좌를 개설한 상경대학 여택동 교수(50, 국제통상학부, 사진)는 “우리나라는 현재 동시다발적인 FTA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민간차원에서는 FTA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나 대응전략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까다로운 한-EU FTA의 원산지규정 등을 중소기업이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면 실무전문가 공급이 절실하다. 이에 FTA 실무전문가를 기르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강사진도 FTA 이론은 물론 실무 각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획재정부 위촉 한미FTA홍보강사로 활약한 여택동 교수를 비롯해 EU통상법 전문가인 전정기 교수와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FTA팀 부연구위원을 역임한 임혜준 교수, KIET(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실 부연구위원을 역임한 강기천 교수 등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들이 강의의 38%를 맡고, 나머지 62%는 김한성 KIEP FTA팀장, FTA관련 연구용역 책임자로 활동한 윤용만 인천대 교수, 외교통상부 통상법률팀 전문가 손기윤 인천대 교수, 기획재정부 FTA홍보강사로 활약한 손수석 경일대 교수, 김규인 관세법인 지평 대표관세사와 이준혁 관세사,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박사 등 FTA 실무전문가들이 맡는다. 외부초빙강사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강의실 수업은 물론 기업이나 무역유관기관에서의 현장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남대는 국제통상학부의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경북프라이드상품육성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FTA지원단’(가칭)을 만들고 FTA 실무전문가 육성 및 공급 거점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영남대 졸업생들이 FTA 실무전문가로서 무역현장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힌 여택동 교수는 “산학연 협력교육의 성과들이 축적되면, 대학교육의 내실화와 기업의 매출 및 수익증대는 물론 고용증가와 국가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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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과 교류협정 체결 4월 19~22일 사우디 교육박람회 참가, 현지에서 유학생 유치 [2011-3-1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 대학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영남대는 10일 오전 총장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원장 투르키 파하드 알-아야르)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장‧단기교육과정 개설 및 학생교환, 학술자료 교환 등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효수 총장은 “세계 77개국에서 4천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우리대학 국제화의 목표인데, 그 일환으로 중동 유학생 유치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 투르키 파하드 알-아야르 원장도 “영남대처럼 이렇게 평온한 느낌을 주고 아름다운 캠퍼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주로 의‧약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두 학문 분야에서 상당한 전통과 저력을 보유한 영남대와 교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영남대는 ‘킹 압둘라(King Abdullah) 장학생’ 유치 기회도 얻었다. 킹 압둘라 장학생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인재양성계획에 의해 국비를 지원받는 해외파견 장학생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 웹사이트에 게시된 세계 상위 200대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서 약 10만 명이 유학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2007년 3월 대한민국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의 교육협정체결 이후 약 140여명이 파견됐는데, 대부분 수도권대학에서 유학 중인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영남대와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의 협정 체결로 킹 압둘라 장학생의 지역 유치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아울러 영남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5개 국립대 및 15개 사립대와의 교류확대 및 현지에서의 유학생 유치홍보를 위해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열리는 세계교육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가 주최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폴란드,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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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일변도 탈피. 네덜란드, 핀란드,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파견국 다변화 교환학생 82명 등 37개국에서 온 외국인유학생 1262명, 영남대 유학 중 [2011-3-8] “슬로베니아라는 나라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사회학도인 저에게는 매우 설레게 하는 나라죠. 90년대 이후 세계 철학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등이 재직하고 있는 류블라냐대학교(University of Ljubljana)에서 이번 학기 동안 공부하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 대학생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확실히 심어놓고 와야죠.” 영남대 사회학과 3학년 최병준(23)씨는 지난 2월 말 슬로베니아로 떠났다. 서열이나 학제 장벽이 없는 토론 문화와 학자 개개인이 하나의 독립된 연구기관이라고 부를 만한 독립성이 특징인 학풍을 자랑하는 슬로베니아 최고의 대학에서 이번 학기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여름 영남대는 14개국 102명의 대학생들을 초청, 6박7일 동안 국제대학생축제를 주관했다. 이 행사는 지역과 영남대를 세계와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했다. 최 씨처럼 새학기 들어 해외자매대학에 유학장학생으로 파견된 영남대 학생은 총 210명. 유학장학생은 영남대와 자매대학 간의 협정에 의거해 현지에서의 학비 일체를 면제받으며 학점도 딸 수 있어 매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다. 영남대는 이번 학기 교환학생 144명, 해외캠퍼스 파견 62명, 복수학위제 파견 2명, 대만정부초청 어학연수 및 공자학원 어학연수 각 1명 등 총 210명을 유학장학생으로 선발, 지난 2월 말 전 세계 55개 대학교로 파견했다. 파견국가도 12개국으로 다변화됐다. 과거의 미국, 일본, 중국 일변도에서 탈피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등 서북부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국가로도 학생들이 파견되고 있다. 불과 3년 전인 2008학년도 1학기에 유학장학생이 파견된 국가들이 미주나 아시아 등지의 7개국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글로벌 파트너십이 확대‧다변화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학기 영남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폴란드, 핀란드, 슬로베니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온 82명의 외국인교환학생을 비롯해 37개국에서 온 1,262명의 외국인학생이 유학 중이다. 영남대는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국제학부를 개설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국가홍보관’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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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로축구팀 사령탑 이수철‧신태용 감독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 시작하는 양준혁 위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주포 예약한 이승엽 선수 박찬호 선수 추천으로 일본 연수 떠나는 김상엽 코치 [2011-3-7] 봄의 기지개와 함께 국내외 각종 프로스포츠 경기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영남대 출신 스포츠맨들의 대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가장 먼저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에 지휘관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주 상무 이수철 감독과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오는 4월 개막하는 프로야구시즌에서 야구해설자로 데뷔하는 양준혁 위원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팀으로 이적한 뒤 최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부활을 예고한 이승엽 선수가 영남대 출신 스포츠맨으로 대표적이다. 올해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 피닉스구단의 사령탑을 맡은 이수철 감독(45)은 영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85학번이다. 이 감독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1996년 상무 축구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2007년에는 부산 상무여자축구팀 창단 감독을 겸직하기도 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올해는 전‧현직 축구국가대표 선수 3명이 새로 상무팀에 합류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베스트 11을 보유하게 됐다. 신‧구 세력의 조화와 빠른 템포의 축구로 득점력을 강화해 올해는 K-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역 선수시절 '국가대표'와 '프로축구 MVP 3번 수상'에 빛나는 성남 일화 천마축구단 신태용 감독(41) 역시 영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88학번 출신이다. 상주 상무 피닉스구단 이수철 감독과는 직계선후배 사이다.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 일화 선수로서 발군의 활약상을 보였으며, 은퇴 후에는 4년간 호주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2008년 성남 일화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팀을 맡은 지 2년만인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 감독은 선수는 물론 지도자로서도 성공한 전례를 남긴, 한국축구계에 입지적 인물이 되었다. 신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 출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올해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 등 주축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고, 부상선수들도 많아 전반기는 힘들겠지만 후반기에는 용병들이 들어오고 조직력도 좋아지면서 성적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이고, 챔피언전까지 가서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동문들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두 팀은 대구 FC와의 어웨이 경기가 있을 때면, 하루 전날 영남대 축구장을 찾아 연습하곤 한다. 따라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직접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올 4월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리그에서는 일명 '양신'(梁神)이라는 별칭으로 더욱 친숙한 양준혁 위원(42)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영남대 상경대 경제학과 88학번 출신인 양 위원은 지난해 삼성라이온스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올해부터는 SBS, SBS ESPN에서 야구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또한 지난 3월 2일에는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신입생이 돼 학업에 대한 열정도 불태우고 있다. 해설위원과 대학원생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 양 위원은 "기존에 해오던 방식보다는 젊은 선수출신 해설가로서 재미있는 야구중계를 위해 트위터와 접목시킨 새로운 야구해설을 시도하려고 한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야구 해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입고 팬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1루까지 항상 전력으로 뛰어왔듯이 야구해설도 전력을 다해서 뛸 것이고, 색다르고 새로운 모습으로 동문들과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이승엽 선수(35) 역시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석사3기 재학생이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포로서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되는 이 선수는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선 팀에 잘 적응하면서 전 경기 출장에 30홈런-100타점은 넘기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요미우리에서 안 좋은 성적이었지만 오릭스에서 좋은 대우를 해줘서 기쁘다. 사실 돈보다는 명예회복이 우선이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선수는 올 시즌부터 선수 명을 요미우리에서의 ‘LEE’가 아닌 국가대표 시절 이니셜이었던 ‘LEE. S. Y’를 새긴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선수는 시즌 중에도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개인튜터링을 통해 학업에도 매진해 후배 선수들에게 공부하는 운동선수로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영남대 야구부의 김상엽 투수코치(41)는 최근 박찬호 선수의 요청으로 오릭스 야구단에서 국내 지도자를 위해 제공하는 연수 기회를 갖게 됐다. 김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출신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삼성과 LG를 거쳐 현재 영남대에서 야구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코치는 3월 말에 일본으로 건너가 9월까지 오릭스 2군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홈경기에는 1군에 합류하며 10월로 예정된 인스트럭터 리그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소중한 기회를 준 박찬호 선수와 오릭스 구단에 감사한다"며 "성실한 연수를 통해 알찬 경험을 갖고 돌아와 영남대 야구부를 국내 최상급 대학팀으로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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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년간 국비 1억7천만 원 지원 20개 창직동아리 발굴, 사업화 지원 [2011-2-28]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자신을 고용하는 창조적 활동, 창직(創職 )에 도전해보자.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3월부터 1년간 국비 1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업‧창직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축이 되어 첨단융합아이디어, 온라인콘텐츠아이디어, 녹색기술아이디어, 사회적기업아이디어, 기타일반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에서 창직 동아리를 20개 이상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직 아이디어 창출을 하나의 캠퍼스문화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창직 아이디어를 100개 이상 발굴해내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실제 사업화의 성공 가능성 유무 등을 심사한 후 일자리 창출로 연계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발굴, 최소 20개 이상의 창직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와 연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가정신, 창업길라잡이 등의 교과목을 온‧오프라인에 개설해 학생들의 창직 마인드를 제고하는 한편 선발된 창직 동아리에는 공동회의실과 공동작업실을 제공하고 방학기간에는 별도의 아카데미 2강좌를 개설하고 실무전문가를 초빙해 아이디어 창출능력을 배양하는 멘토링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창조캠퍼스 지원단(한국창조고용협회, 한국소호진흥협회)의 컨설팅과 민간 전문가의 1:1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사업총괄책임을 맡은 정재학 교수(49, 화학공학부)는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스마트폰 발명’은 새로운 의미를 던진다. 많은 자금과 인프라가 없더라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학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창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직업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대학생들이 아무런 경험 없이 무리하게 시작해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을 막고, 학기 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담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창업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영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북대, 숭실대, 단국대, 동신대, 영산대, 충북대(이상 4년제)와 청강문화산업대학, 전주비전대학(이상 2년제)등 총 10개 대학을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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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돋움\\? ???????font-family: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11pt; font-size: ? \?> 윤덕우 박사, 영남대 행정학 박사학위논문서 주장 확대가족, 일·가족 역할 양립 가능한 사회시스템 [2011-2-27]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확대가족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매우 유용한 가족형태라는 박사학위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2일 영남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윤덕우 박사(52·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사진)의 학위논문 ‘저출산 사회에서의 확대가족 유용성에 관한 연구’에서 제기됐다. 논문은 2007년 9월 1일부터 2008년 2월 21일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제1차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를 활용, 시부모 동거여성 637명, 친정부모 동거여성 130명, 핵가족 여성 3,861명 등 전국의 16개 시·도 기혼여성 4,628명을 대상으로 일‧가족 역할 양립측면과 출산율 제고 측면에서의 경험적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논문은 확대가족이 일과 자녀양육 및 가족역할을 양립할 수 있는 최선의 사회시스템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내고 있다. 실제로 기족형태에 따른 기혼여성의 출산자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시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 출산자녀수가 2.29명으로 핵가족 여성의 출산자녀수 1.95명보다 0.34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 있는 기혼여성의 경우, 시부모 동거여성의 평균 출산자녀수는 2.53명으로, 핵가족 여성의 2.07명에 비해 0.46명 자녀를 더 많이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의 취업률도 시부모나 친정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핵가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시부모 동거여성은 52.7%,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48.5%, 핵가족 여성은 32.6%만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학력 기혼여성의 경우는 더욱 그러했다. 전문대(2/3년제 대학) 졸업여성의 경우 시부모 동거여성은 30.9%,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50%가 취업한 반면 핵가족 여성은 23.6%만 취업했고, 4년제 대학 졸업의 경우는 시부모 동거여성이 41%,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62.2%가 취업했으나 핵가족 여성은 34.1%만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부모 또는 친정부모와의 동거가 고학력 기혼여성의 노동력 활용에도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확대가족은 기혼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 경력유지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자녀 출산 후 시부모 동거여성은 27.4%,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37.3%가 직장을 유지한 반면 핵가족 여성은 20.5%만 기존의 일자리를 계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녀 출산 후에도 시부모 동거여성은 오히려 첫출산 때보다 오히려 3.6%포인트 증가한 31%가 직장을 유지했고,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첫 출산 때 보다 4.5%포인트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32.9%가 직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핵가족 여성은 첫출산 때 보다 6.4%포인트나 떨어진 14.1%만 직장을 유지해 확대가족 여성과 비교할 때 경력단절 현상이 두드러졌다. 결혼 후 첫 직장을 현재까지 유지하는 경우도 친정부모 동거여성은 21.2%, 시부모 동거여성은 10.9%를 유지한 반면 핵가족 여성은 6.8%만 유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시부모 또는 친정부모와 동거하는 확대가족 기혼여성은 취업률도 높고 출산 후 경력관리에도 핵가족 여성보다 훨씬 유리한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윤덕우 박사는 “확대가족은 핵가족에 비해 기혼여성이 동거하는 시부모나 친정 부모로부터 자녀양육 도움과 가사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일·가족 역할 양립이 가능하고 출산과 양육에도 유리한, 저출산 사회에 매우 유용한 사회시스템”이라며 “프랑스나 스웨덴 식 출산장려정책을 도입해 실패한 일본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양과 서양의 가치관이나 조세제도, 고용문화 등에서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형 정책 모델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확대가족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면, 기혼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하면서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손자녀를 양육하며 집안일을 돌보는 조부모의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노인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석3조의 가장 확실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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