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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성원의 大화합의 場이 된 종무식과 시무식 사랑과 소통의 새로운 대학문화 펼쳐 [2011-1-5] 영남대의 이색 종무식과 시무식이 화제다. 기존의 행사치례에 불과했던 종무식이나 시무식과는 달리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까지 참가해 대학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다짐하는 사랑과 소통의 장으로 치러냈기 때문. 먼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영남대는 경산시 북부동과 남매지 일대 등 캠퍼스 주변의 환경정화봉사로 한 해의 공식업무를 마감했다. "학생들의 생활터전인 원룸촌과 캠퍼스 일대를 직접 보살피는 것으로 한 해 마무리" 이날의 환경정화봉사는 지난 12월 3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지역에 대한 봉사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영남대 학생들이 기거하고 있는 원룸촌을 교직원들이 직접 둘러보고 보살피겠다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이 총장과 서길수 교학부총장, 최외출 대외협력부총장 등의 보직교수와 교무위원, 교직원 등 150여 명과 학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사랑의 福떡 나누기'로 건강과 안녕을 빌며 새해 열어 지난 3일, 신묘년의 첫 공식업무도 단순한 시무식 대신 '사랑의 福떡나누기'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경, 이효수 총장 등은 도서관 열람실을 직접 방문했다. 새해 벽두부터 면학 중인 학생들에게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福떡'을 나눠주며 격려하기 위해서. 이 총장과 교직원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학생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무척이나 반가워했고, 학생들의 화답에 이 총장과 교직원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오전 11시부터 생활관 강당에서 치러진 시무식에도 교직원은 물론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전례 없이 참석해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생활관식당에서 열린 떡국파티에는 이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간부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떡국을 나눠주며 새해 덕담을 전하고 정을 나누었다. 이 총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에는 지금 새로운 창의가 넘쳐흐르고, 또한 대학에 대한, 그리고 구성원 상호간의 사랑이 움트고 번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를 마무리 하면서 교수‧직원‧학생 대표들이 함께 우리 학생들이 살고 있는 원룸촌을 청소하면서 종무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우리 학생들이 살고 있는 터전을 둘러보면서 그 자리를 깨끗하게 하겠다는, 학생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도서관에서 신년 복떡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시무식도 우리 학생들이 기거하고 있는 생활관에서 갖게 된 것도 그와 똑같은 차원에서 우러난 따뜻한 마음의 발로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담대한 변화의 출발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며 대학구성원의 사랑과 화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우리가 이 대학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무엇을 개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창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행동으로 옮겨지면서 지속적 혁신이 가능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21세기 새로운 대학 패러다임을 행동으로 선도하고 새로운 대학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눈 내리는 눈밭을 처음으로 걸어갈 때, 되돌아보면 그것이 길이 되듯이 우리는 21세기에 대학문화의 새로운 길을 반드시 내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부디 금년 한해 우리 천마가족 모두가 지혜와 사랑, 상호존중과 상호학습으로 풍요로운 한해를 가꾸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덕담을 잊지 않았다. ★ 2011년 시무식 총장인사말 전문 및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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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14일, 양국 대표 대학 총장 40여명 집결 아시아시대 개막을 위한 양국 대학의 역할, 혁신과 변화 논의 [2011-1-27] “20세기가 대서양의 시대, 유럽의 시대, 서양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태평양의 시대, 아시아의 시대, 동양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기다린다고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21세기는 지식이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이제 대학들이 나서서 아시아시대를 준비하고 혁신을 주도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총장들이 오는 6월 영남대로 총집결한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대학총장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 올해 대학총장포럼의 주제는 “아시아시대의 개막을 위한 양국 대학의 역할, 그리고 ‘혁신과 변화’”.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난해 ‘제2회 한중대학총장포럼’ 기조연설(사진)에서 아시아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양국 대학들 간의 ‘양자간’(bilateral) 협력의 차원을 넘어 ‘다자간’(multilateral)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경제적 비중의 증대만으로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없다는 강한 믿음에서다. 이를 위해 올해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의 4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985공정’ 대학 가운데 20여 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985공정’은 1998년 5월부터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프로젝트로 정식명칭은 ‘세계일류대학건설프로그램(世界一流大學建設項目)’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이 양국 대학 간의 교류 및 협력 차원을 넘어 국가 간(inter-national), 대륙 간(inter-continental) 협력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총장은 “시장은 물론 과학과 문화, 사상의 세계적 중심이 되어야 비로소 명실상부한 아시아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19세기 후반에는 아시아가 아무런 대비도 없이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거센 물결에 휩쓸렸었지만, 21세기에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역사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서게 될 것이다. 올해 영남대에서 열리는 한중 대학총장포럼은 아시아시대의 개막을 위한 아시아인의 협력과 본격적인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 대학총장포럼’은 두 나라의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고급인재양성 및 연구경쟁력 향상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와 중국의 교육부가 주관(사진 왼쪽부터 하우핑 중국 교육부 부부장과 이효수 총장)하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에 1회와 2회 포럼은 고려대와 지린대(吉林大)에서 각각 열렸다. 지난해 2회 포럼에는 영남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부산대 등 19개 한국 대학과 베이징대, 칭화대, 난까이대, 따렌이공대, 하얼빈공대, 샤먼대 등 22개 중국 대학이 참석했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난해 6월, 중국 장춘(長春)시 지린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차 한․중 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해 ‘고등교육 국제화과정에서의 중․한 대학교들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특히 이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글로벌마켓과 지식기반사회를 특징으로 하는 21세기에는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서 “먼저 중국과 한국의 대표대학을 중심으로 총장포럼을 정례화하고, 동양사상 및 아시아문화, 아시아적 가치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에 다자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대학총장포럼의 정례화 및 멤버십 운영체제 강화 ▲글로벌&아시아 이슈(GAI) 선정 및 아시아 어젠다(Asian Agenda) 발표 ▲대학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GAI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아시아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 유니버시티’(Vision University 사이버대학) 설립 및 공동학위,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동양사상 등 사이버강의 실시 등을 제안했다. 그 결과 참석대학 총장들로부터 상당한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결국 제3회 포럼을 영남대에 유치해낸 것이다. 아울러 칭화대, 지린대 등 세계적 수준의 중국 명문대학교 총장들로부터 즉석에서 교류·협력을 제안 받아 지난해 10월 교류협정체결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한·중 교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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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와 자원봉사 공동 실시 글로벌 리더십 기를 수 있는 기회 [2010-12-30]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영남대 학생 89명은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8개국에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30일 오후 법학전문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0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평균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1월 초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방글라데시, 케냐, 인도, 멕시코 등 세계 8개국으로 파견된다. 특히 UNESCO(유네스코), IWO(국제워크캠프기구) 등 국제기구와 영남대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시설 보수, 나무심기 등 노력봉사는 물론, 현지 장애인 및 초등학생과의 문화교류와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방면에 걸쳐 다른 문화권의 젊은이들과 함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효수 총장은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일 저녁 평가회시간을 갖고 주도적으로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라.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인성,진취성,창의성을 갖춘 Y형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처럼 국제기구와 손잡고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곳은 지역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전국에서도 유네스코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은 영남대와 홍익대뿐이다. 1월 19일 케냐를 향해 떠나는 남다현(기계시스템공학3년, 24)씨는 “기아와 에이즈에 고통받는 케냐인들을 위해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서 “국적을 떠나 모두 한마음으로 전세계인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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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부 김성민씨, 전국 이공계 학부 국가장학생 중 우수 3명에 뽑혀 [2010-12-29] “인류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뭔가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즐거워서 열심히 한 것뿐 인데, 이렇게 나라에서 장려금까지 주시고…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민(22, 여, 사진)씨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에서 올해 첫 실시한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장학생 장려비’를 받게 됐다. 최근 한국장학재단은 전국의 국가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장려비를 받게 된 우수학생들을 발표했다. 최종 선정자는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대통령 과학장학생' 4명과 이공계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국가장학생(이공계)' 3명, 인문사회계 인재양성을 위한 '국가장학금(인문사회계)' 1명 등 총 8명의 학부생들과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연구장학생’ 가운데 우수연구자로 선발된 8명(이공계 3, 인문사회계 5)의 대학원생들. 이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씩의 장려비가 주어진다. 美카네기멜론대학,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성균관대 등 최종선정자들의 화려한 소속학교 명단에 당당히 영남대의 이름을 올린 김성민 씨는 2007년 대학입학 당시부터 이공계 국가장학금을 받아온 재원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생명공학을 접하게 된 그는 심장질환 환자의 혈액단백질을 정상인과 비교 연구한 결과, 심장질환자의 특정 지단백질이 산화와 당화 정도에 있어서 정상인보다 심하며 크기와 항산화 능력이 현저히 감소해 염증 정도가 증가한 것을 발견해냈다. 그 결과로 지난 9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를 해 국제학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SCI급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국제분자의학회지) 측으로부터 논문게재 승인통보를 받았다. 학부생이 제1저자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조경현 교수 연구실의 전통을 5번째로 잇게 된 것이다. 지난 6월부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URP(학부생연구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서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경현 교수, 김성민 씨, 연구실 맡형 박기훈 씨) 그의 지도를 맡았던 조경현 교수는 “방학도 없이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실험실을 지키며 연구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실과 팀워크로 서로 도우고 격려하며 성장해가는 선후배의 전통을 이어가는 제자들이 정말 대견하고 고맙다”며 “성민이도 이제 선배가 되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걸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내년 2월 졸업 후 곧바로 석․박사연계과정에 진학할 예정인 김 씨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막연하게나마 그려오던 생명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괴저를 치유할 수 있는 조직재생 연구를 계속해 당뇨환자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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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 우수 대통령표창 수상, 'Y형 인재’ 육성 탄력 붙어 자원봉사 유공 이어 12월에만 두 번째 ‘賞福’ [2010-12-28] “2010 건강보험 DB기준 취업자 수 전국 1위!” ‘2010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대학 취업 현황에서 건강보험 DB 기준 취업자 수 전국 1위를 달성한 영남대(총장 이효수). 그 비결은 바로 대학의 ‘확실한’ 취업지원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8일 오후 2시, GS타워 아모리스홀(서울 역삼동)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2010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남대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영남대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취업의 '양'과 '질'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이로써 영남대는 2010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들어 두 번씩이나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상복(賞福)이 터졌다. 앞서 12월 3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대학 최초로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사회를 이끌고 갈 동량을 길러내는 교육기관이기에 자원봉사문화의 확산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것이 더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진취적 기상과 창의성으로 자신의 전문적 영역을 개척하는 ‘Y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167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시대가 필요로 하고 사회가 선호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 입학 즉시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한 뒤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흥미적성검사프로그램 'YAT’(Y-type Aptitude Test) 및 경력관리프로그램 ‘YU CAN’(YU Career Advancement Nurture)을 자체 개발,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학생들의 자발적 취업준비모임인 ‘취업면접스터디’에 운영비와 스터디 룸을 제공하고 외부강사초청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취업면접스터디의 대기업취업률이 90%에 육박하는 성과를 낳고 있다. 특히 ‘취업지원관’과 ‘창업지원관’을 학내에 고용해 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신한은행에 이미 취업된 장원혁(27, 국제통상학부 4년)씨는 “취업상담관이라는 제도가 학교에 생기고 나서 제일 먼저 신청하고, 매주 꾸준히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 이외에도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취업지원관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감사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학내 토론문화정착과 자율적인 학습분위기 정착을 위해 'YB룸'을 열어 무료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졸업생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Post-BS Career Program), 캠퍼스 취업한마당 ․ 취업역량강화캠프, 잡 섹션(Job section) 운영, 산‧학‧관 취업관련 협력사업 등을 통해 재학 중에는 물론 졸업 후까지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등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학생 2,844명에게 40억5천5백여 만 원의 장학금을 2010년 한해에 지원해 학업동기를 유발하고 학업성취도를 고취하는 데도 지원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영남대는 2010년 대학정보공시에 의거한 취업자 수(건강DB기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2010 취업지원확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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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개 WCU육성사업단 중 15개 사업단만 A등급, 12개 사업단 탈락 A등급, 차년도 사업비 15% 인센티브 받아 나노기술(NT) 분야 SCI 논문 총 26편 발표․17편 게재 확정 [2010-12-22] 『 세상의 모든 것이 작아지고 있다. 집채 만 한 슈퍼컴퓨터가 엄지손가락 만 한 칩(chip)으로 만들어졌다. 작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독특한 특성을 가진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초소형’ 또는 ‘극미세’를 뜻하는 ‘나노(nano)’기술이 세상을 신비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태양전지, 반도체 등에서 벽걸이TV, 세탁기, 샴푸,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나노기술의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수준(1nm=10억분의 1m)의 물질을 조작해 물성을 제어하는 나노기술(NT)이 정보과학기술(IT), 생명공학기술(BT)과 함께 21세기 ‘3대 과학기술’로 꼽히며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 이러한 시점에 국내 나노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영남대 나노사업단(단장 주상우, 기계공학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이하 ‘WCU')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WCU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WCU사업은 우수한 외국학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08년과 2009년에 선정된 35개 대학 149개 WCU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충원, 해외학자 성과관리 등 사업내실화 정도와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현장(발표)평가, 국내 전문가 심사, 해외동료평가(International Peer Review) 등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유수대학(학과․전공)과의 연구․교육수준 비교평가를 실시해 WCU육성사업의 취지를 살렸다. 그 결과, 영남대 나노사업단은 A등급(우수) 평가를 받아 차년도 사업비의 15%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 나노사업단은 특히 연구 성과에서 돋보였다.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남대 나노사업단의 이름으로 발표된 SCI논문은 총 26편. 그리고 게재가 확정된 SCI논문만도 17편이다. 이들 논문 대부분은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B≫, ≪Chemphyschem≫, ≪Analytic Chemistry≫, ≪Macromolecules≫, ≪Electrophoresis≫, ≪Applied Physics Letters≫ 등 관련분야에서 상위 10%에 손꼽히는 SCI급 국제저널에 실려 영남대 나노사업단의 연구 수준을 방증하고 있다. 더욱이 논문이 발표된 저널들의 스펙트럼도 전통적인 기계공학 분야에서부터 화학, 물리학, IT, BT 등 무척이나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융‧복합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참여교수들이 휴일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구에 매달린 결과물이다. WCU사업 2유형(개별학자초빙)을 추진 중인 영남대 나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는 과제․연구책임자인 주상우 교수(51, 기계공학부)를 비롯해 샤르마Ashutosh Sharma, 49), 치엔(Shizi Qian, 39), 바너지(Arghya Narayan Banerjee, 35), 린수(Lin Xu, 30) 등 총 5명. 특히 샤르마 교수는 ‘인도판 MIT’로 불리는 인도국립기술원(IIT)의 석좌교수이자 세계 나노기술, 특히 나노패터닝(nato-patterning)분야 5대 석학으로 손꼽힌다. "휴일도, 밤낮도 없이 연구에 몰두해 준 참여교수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주상우 나노사업단장은 "외국에서 초빙된 교수들의 지도를 받는 외국인대학원생들도 일정기간 동안 영남대에 와서 머물면서 학생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 한 덕분에 학생들의 국제화마인드 제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WCU사업의 부대효과를 설명했다. 영남대 나노사업단은 2013년 8월말까지 국비 35억 원(직접비)을 지원받아 나노기술 관련 기초 연구 및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지역의 미래경쟁력이 될 ‘나노바이오’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단장은 “백혈구보다 작은 나노로봇이 혈관 속을 돌아다니며 몸속에 침입한 병균과 싸우고, 필요한 약물을 상처부위로 가져가 치료하며, 치료약이나 특정징후가 있는 암세포에 결합할 수 있는 팔을 달면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나노기술(NT)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2015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세계 나노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나노기술 연구 및 응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전체 149개 사업단 중 15개 사업단만이 A등급(우수)을 받았으며, 105개 사업단은 B등급(보통), 17개 사업단 C등급(미흡), 12개 사업단 D등급(불량)으로 평가됐다. 유형별로는 1유형(학과 및 전공개설)에 속하는 32개 사업단 중 3개가 A등급, 2유형(개별학자초빙)에 속하는 47개 사업단 중 5개가 A등급, 3유형(해외석학초빙)에서는 총 70개 사업단 중 7개가 A등급을 받았다. <유형별 평가 결과> 과제 유형 평가결과 합계 A(우수) B(보통) C(미흡) D(불량) 학과․전공 개설(1유형) 3( 9%) 26(82%) 3( 9%) - 32 개별 학자 초빙(2유형) 5(11%) 32(68%) 5(11%) 5(11%) 47 해외 석학 초빙(3유형) 7(10%) 47(67%) 9(13%) 7(10%) 70 합계 15 105 17 12 149 성과가 부진한 사업단은 탈락되거나 사업비가 삭감되는데, 특히 D등급(불량)으로 평가된 12개 사업단은 탈락돼 내년 1월부터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아울러 교과부는 대학의 책무성 확보 및 사업단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본부의 사업단 지원 실적에 따라 간접비의 1/4을 차등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경상대, POSTECH,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UNIST, 한양대가 대학본부의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학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향후 WCU사업의 교육․연구 성과 및 대학에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와 사업 재구조화 방안을 포함한 WCU 개선․발전방안을 내년 2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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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학점 교류․체육교류행사 등 교류협력 추진 인재육성 및 지식생산 협력으로 지역경쟁력 강화 [2010-12-20]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두 거점대학교가 ‘지역살리기’에 손을 맞잡는다. 21일 오후,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경북대 함인석 총장을 만나 두 대학의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교무, 학생, 기획, 대외협력, 국제교류, 산학협력, 입학, 홍보를 책임지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동실무위원회 구성 및 향후 추진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학생 및 학점교류,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추진, 정보 및 자료교환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을 생산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내년부터 체육교류행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가, 나아가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띄우자는 취지다. 이에 먼저 의과대학을 출발로 체육교류행사를 시작한 뒤 점차 단과대학 전체로 확대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영남대와 경북대의 체육교류행사가 정착될 경우, 두 대학뿐 만 아니라 지역민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의 재학생 수만 합쳐도 5만 명이 넘고 동문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지역민 전체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총장 취임 직후부터 양교의 교류협력을 제안해 온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예부터 교육의 본고장으로 이름 높았던 대구경북지역이 수도권집중화와 글로벌마켓의 급속한 확장이라는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 위상추락과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인재를 기르고 가치 있는 지식을 생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