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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기준 상위 30대기업 반기보고서 토대, 2,078명 임원 학력현황 분석결과 [2010-10-4] 영남대가 국내 30대 대기업임원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최다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6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대기업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최종학력을 공개한 임원 2,078명의 학력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는 65명(3.1%)을 배출, 국내 대학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수의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임원의 98.6%가 4년제 대졸이상의 학력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대학 가운데 출신대학 비율은 △서울대10.8%(225명) △고려대 8.4%(174명) △연세대 6.3%(131명) △한양대 5.1%(105명) △성균관대4.8%(100명) △부산대 4.8%(99명) △KAIST 4.1%(85명) △경북대 3.8%(78명) △영남대3.1%(65명)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대학’도 17.0%(354명)에 달했다. <30대 대기업 임원 최종학력 현황> 구분 인원 수 비율 서울대 225 10.8% 고려대 174 8.4% 연세대 131 6.3% 한양대 105 5.1% 성균관대 100 4.8% 부산대 99 4.8% KAIST 85 4.1% 경북대 78 3.8% 영남대 65 3.1% 인하대 55 2.6% 해외대학 354 17.0% 자료 : 잡코리아 30대 대기업임원의 전공은 ‘경영학’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전공을 공시한 임원 1,034명을 분석한 결과, ‘경영학’ 전공자가 21.4%(22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경제학 9.4%(97명) △기계공학7.2%(74명) △화학공학과 6.8%(70명) △법학 4.8%(50명) △전자공학 3.6%(37명) △무역학과 행정학이 각 3.2%(33명) △전기공학2.7%(28명) △금속공학 2.6%(27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은 평균 52.0세로 지난해와 비교해 0.3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54세` 임원이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45~49세(27.3%) △55~59세(19.4%) △60~64세(4.2%) △40~44세(3.3%) △65~69세(1.5%)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 기업 임원 학력 조사> 조사기간: 2010년 09월 27~30일 조사대상: 대한상공회의소 매출액 순위 상위 30대 기업 (*공기업 포함) 조사방법: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반기보고서(2010년 6월 기준) 분석 조사내용: 30대 기업 임원 학력 조사 (*기업 임원 중 연구위원 및 상담역, 고문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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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열대학 전국 7위, 전년 대비 3계단 상승 교수연구 전국 14위 권역별 취업률 우수대학 선정 [2010-9-29]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0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상당히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7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영남대는 2010 대학평가에서 종합계열 대학 전국 7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0위에 비해 3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처럼 계열별 학부·대학원생 수를 기준으로 중점계열을 나누어 대학을 평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각 대학별 학풍을 고려해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중앙일보는 각 대학의 학부·대학원 재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인문사회, 이공계, 종합 대학(인문사회·이공계·예체능·의학 등이 골고루 있는 대학) 등 세 가지로 구분‧평가했다. 종합순위에서도 영남대는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문사회분야의 교수 당 국내논문 게재 수(편)에서 전국 5위에 랭크되는 등 교수연구 부분에서 전년도보나 8계단이나 상승한 전국 14위에 올랐고, 국제화지수도 전년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그 결과 전년도 대비 4계단이나 종합순위가 상승하며, 비수도권에 위치한 종합사립대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 기부 모금액, 영남대 120억 > KAIST 114억 기부금 모금 성과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주목받았다. 올해 대학평가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3개 대가 전국 4년제 대학교 전체의 기부금 모금총액(5820억여 원)의 4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로 SKY대의 독식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남대는 지난 한 해 기부금 120억 원을 모금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AIST(11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이효수 총장의 새로운 대학발전 비전 제시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신뢰와 영남대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로 분석된다. 또한 영남대는 2010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률(%) 평가에서도 경북대와 함께 대구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 DB에 기초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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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헌병, 파키스탄 탐사 경험 … 국제 NGO서 뜻 펼칠래요 [중앙일보]2010-9-29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9/29/4023880.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이현동씨는 학력 영남대 기계공학과(경제금융학 복수전공) 3학년 2학기 재학 외국어 OPIc(오픽·영어말하기시험) IM 2급(2010년 2월) 경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 경호헌병 근무(2005년 2~9월), 캄보디아 자원봉사(2008년 1월) 보츠와나에서 자원봉사·사업(2008년 2~10월), 스리랑카 자원봉사(2009년 3~8월) 마라톤 완주(2010년 4월·대구국제마라톤), 파키스탄 오지 탐사대(2010년 7~8월) 수상 경력 대구 태권도 한마당 일반품세 부문 우승(2002년 8월·국기원) 자격증 태권도 4단(2002년 11월·국기원), 웃음치료사·레크리에이션 1급(2010년 4월·국제리더십아카데미) 희망 직무 국제 비정부기구(NGO) 해외사업 담당 이현동(25·사진)씨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영어 공부를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꼬박꼬박 농구나 달리기·등산을 한다. 술·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가끔씩 주말에 여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게 낙이란다. 이씨는 “10년 넘게 태권도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며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기자가 “대학 시절이 심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 “도전의 연속이라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자원해 헌병으로 근무했고요. 아프리카에서 사진관 사업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어 마라톤을 완주한 적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오지 탐사대원으로 파키스탄에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 졸업반이 아닌 3학년 재학생이 본지에 취업 컨설팅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에서 올라와 모의 면접을 치른 그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하고야 만다”며 “국제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하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자문단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서류 집중 분석 이씨가 자기소개서에서 내세운 컨셉트는 ‘에너자이저’다. 대학 시절 내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통 입사 지원자들은 이런 종류의 컨셉트를 내세우면서도 경험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씨는 다양한 경험을 예로 들며 본인이 에너자이저라는 것을 증명했다. 최영미 한국HP 인사담당 이사는 “큰 틀에서 컨셉트를 잘 잡아 서술했다”며 “자이툰 부대 복무 경험과 각종 해외 자원봉사, 마라톤 완주 등의 경험이 이씨가 도전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경험이 희망 직무인 NGO 해외사업 담당 분야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씨는 캄보디아·보츠와나·스리랑카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당시 겪었던 어려움과 성과(뿌듯함)를 자기소개서 곳곳에 녹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이씨는 스리랑카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좌충우돌한 끝에 힘을 합쳐 쓰레기통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적었다. 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시장까지 찾아와 격려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인사담당 상무는 “직무와 연관성 있는 프로젝트 경험을 생생하게 적어내 ‘채용해도 괜찮을 사람’이란 신뢰감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씨는 이력서의 외국어 성적란에 OPIc 시험 성적만 적었다. 이씨처럼 (국내 회사가 아니라) 국제기구에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토플·토익 등 시험 성적을 갖고 있는 것이 낫다. 최 이사는 “외국어 실력이 국제기구 입사를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 중 하나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곳곳에 이상적인 수식어가 눈에 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를 들어 이씨는 ‘가장 열성적인 일꾼입니다. 저를 본 외국인은 꼭 채용해서 함께 일해보고 싶은 한국인이라고들 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생각·말은 신뢰하지 않는다. 오로지 경험만 신뢰한다. 서미영 상무는 “‘열성적인 사람’ ‘채용하고 싶은 한국인’처럼 증명할 수 없는 주장을 나열하면 안 된다”며 “경험을 통해 주장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채점관이 지원자의 주장을 납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문단 총평 = 자문단은 “대학 3학년답지 않게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양한 경험 대부분이 해외 자원봉사 활동이라 희망 직무(국제 NGO 해외 지원 사업 담당)와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 상무는 “소스는 충분하다”며 “다양한 경험 중 몇 가지 떠오르는 에피소드를 추려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에 생생하게 녹여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는지 설명할 수도 있어야 한다. 최 이사는 “‘시간 활용을 잘 한 덕분에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면접 집중 분석 Q 성장 과정을 말해 보라. A 부모님께서는 항상 봉사와 배려를 강조하셨다. 당신들 스스로도 모범상·봉사상 등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봉사와 배려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자세가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Q 자기소개서 에는 그런 내용이 없는데. A 자기소개서와 중복되지 않는 내용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답했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외워 그대로 답하면 안 되지만, 자기소개서에 전혀 없는 내용을 말해서도 안 된다. 채점관이 서류 내용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초로 해서 약간의 부가 설명을 하는 것이 낫다. 답변(봉사·배려) 내용은 희망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가치라서 설득력 있게 들린다. Q 해외 자원봉사를 하면서 현지인들과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나. A 스리랑카인들은 문화 특성상 맨 살갗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런데 서로 게임을 하면서 납득하게 됐다.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이다. 논리를 좀 더 탄탄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게임을 하면서 문화 갈등 상황을 해결했다는 답변은 논리의 비약으로 비춰진다. Q 이라크에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경험은. A 낮에는 경호를, 밤에는 밀린 행정 업무를 하느라 잠을 줄여가며 일했다. 혼자 밤을 새우는 경우도 많았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자이툰 부대에 자원한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 그런데 생일날 부대원 30여 명이 밤중에 찾아와 그동안 수고했다며 깜짝 파티를 열어 준 적이 있다. 고마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라도 열심히 일하면 다 알아본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인간 관계를 잘 쌓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좋은 답변이다. Q 최고의 성취 경험을 꼽는다면. A 마라톤 완주 경험이다. 나 스스로를 시험하기 위해 도전했다. 경기 한 달 전부터 매일 하루 10㎞씩 등산을 하며 몸을 다졌다. 그러다가 경기 열흘 전에 무릎 인대를 다쳤다. 병원에서는 마라톤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동안 준비한 게 아까워서 참가했다. 결국 완주했고,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 불굴의 의지는 높이 산다. 하지만 사업을 하려면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본 다음 도전해야 한다. 다소 무모한 도전으로 비춰질 수 있다. ★ <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신청하세요 대상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하십시오. 신청 방법 중앙일보 일·만·나(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홈페이지(joins.incruit.com)에서 신청하세요. e-메일 주소는khkim@joongang.co.kr 입니다. 우편신청은 ‘서울 중구 순화동 7번지 중앙일보사 편집국 취업섹션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준비 사항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보내 주십시오. 학점, 외국어 능력, 사회봉사활동 경력, 희망하는 직장과 연봉 수준, 취업 전적, 연락처, 경력, 컨설팅을 신청하는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장단점·보완점에 대한 간단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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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진취성‧창의성 갖춘 ‘Y형 인재’ 육성 성과 2011학년도 군사학과 신설, 안보전문가 육성 위한 시너지 효과 기대 [2010-9-1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영남권에서 유일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15일 국방부(장관 김태영)는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고려대, 명지대, 전남대, 충남대 등 총 6개 대학을 권역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광주여대·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7개 여대 가운데는 숙명여대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대학을 공평하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가요소를 구체화·계량화하고 외부 전문가도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면서 "올해까지 여성 ROTC 선발을 시험적용한 후 우수인력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범대학 선정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인성과 진취성, 창의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반기면서 “군사학과도 2011학년도에 신설되는 만큼 앞으로 영남대는 안보분야의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여성 ROTC로 선발된 여학생들에게 생활관 우선 입주혜택을 주며, 해외군사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선발인원은 5명이며, 점차 늘어 최장 2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ROTC에 선발되면 대학 3.4학년 기간 중에 1주일에 4시간(총 175시간), 입영훈련 12주(4회)를 이수해야 하며, 대학졸업 후 정식으로 소위 임관된다. 희망학생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 진행된다.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부터 모집정원 40명의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2012학년도부터는 여학생 10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군사학과 입학생에게는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이 군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아울러 군사학 학문과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 군사학 관련 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국방안보정책대학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2005년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여군장교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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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40명, ‘나’군 30명 등 총 70명 선발 15일 입학설명회 및 1:1 입학상담 실시 [2010-9-1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15일 오후 2시 법학전문대학원 203호에서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험지원자를 대상으로 교수와 수험자 간의 1:1 입학상담도 실시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2011학년도 입학전형을 통해 ‘가’군 40(일반전형38, 특별전형2)명, ‘나’군 30(일반28, 특별2)명 등 총 7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장애인복지법상 3급 이상의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권자 및 그의 자녀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전형이다. 합격자는 단계사정으로 선발된다. 영남대는 1단계 사정에서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사정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보면, 1단계 사정에서는 법학적성시험(LEET 언어이해, 추리논증), 학사과정성적, 서면평가가 3:2:2의 비율로 반영된다. LEET 논술영역 점수는 2단계 사정에서만 반영된다. 서면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계획, 학업능력, 장래성 등을 평가한다. 전년도와는 달리 공익‧인권 관련 사회봉사활동 경력에 별도 배점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단 최종 성적이 동점일 경우 우선 선발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인영어성적은 최저기준(토익 600, TEPS 476, TOEFL IBT 57, G-TELP level2 50)을 적용해 'Pass/Fail'로 평가한다. 2단계 사정은 1단계 사정의 총점(700점), LEET 논술점수(100점), 구술면접(200점)으로 구성된다. 단, 구술면접 총점의 40% 미만을 취득한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구술면접은 ‘집단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성,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 영역 등을 심층 평가한다. 영남대는 입학정원의 45% 이상을 비법학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타 대학 출신자도 50% 이상 선발한다. 비법학사는 법학사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학위가 있을 경우 인정되며, 타 대학 출신자는 영남대에 학사편입을 한 경우나 학사학위가 2개 이상인 경우에도 최초 졸업대학을 기준으로 인정된다. 원서접수는 10월 11일(월)부터 15일(금) 18시까지 인터넷(www.yu.ac.kr/www.uway.com)으로만 실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5일(금) 발표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가’군 11월 13일(토), ‘나’군 11월 20일(토)에 각각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9일(목)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학지원자가 입학전형과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3(월)~5(수)일까지 대구은행과 국민은행을 통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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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서의 30여년, 참 행복했습니다.” [2010-9-9] “돌이켜보면 보람 있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 두 번째로 영남대에 중어중문학과를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던 것과 수많은 제자들을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의 교수로 키워낸 것은 타국의 대학에서 보낸 30여 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장 큰 보람이자 행복입니다.”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부 콩칭신(孔慶信, 65, 사진) 교수. 오는 14일 그는 30여 년 동안 정들었던 강단을 떠난다. 소속학부 전임교수 6명 가운데 5명을 제자로 둔 최장기근속자로서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하게 된 것이다. 중국 산뚱(山東)성 출생으로 국립타이완대학((國立臺灣大學)을 졸업한 그는 1979년 말, 고 이휘교 교수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왔다. 당시 중문학의 대가로 손꼽히던 고인으로부터 영남대에 중어중문과(현재의 중국언어문화학부)를 만드는 일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서였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0년 3월 1일, 그는 영남대 중어중문학과 개설과 함께 교수로 부임했다. 1980년대 말에는 ‘재한중국인교수연합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지냈다. “당시에는 한국 대학에서 강의하는 중국인 교수도 30명이 채 안됐고 대부분 대만 출신이었는데, 요즘은 대륙 출신들이 더 많아졌네요. 한중수교 이후 중국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있음을 단저그올 보여주는 예죠”라고 말하는 그는 “제자들이 한중교류의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영남대에서의 만 30년 6개월, 그는 오로지 강의에만 매달렸다. 중국문학, 중국어회화 및 작문, 그리고 최근에는 HSK(중국어능력시험) 준비과정까지 늘 학생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상세한 ‘조감도’를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제자들이 ‘나침반 없는 항해’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중어중문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아름(24, 독어독문 4년)씨는 “2년 전 처음으로 선생님을 만났는데, 학생들을 대하시는 자상함과 꼼꼼한 가르침은 한결 같아요”라며 “선생님 덕분에 더욱 큰 애정을 갖고 복수전공에도 충실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콩 교수와 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정년퇴임 후에도 시간강사 자격으로 대학원에서 중국문학과 중한번역과정을 가르치기로 한 그는 “학생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한 내 힘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강단에 서고 싶습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영남대는 14일 오전 10시 반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직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정년퇴임식에서는 후학양성에 반평생을 바쳐 온 사학과 최익주 교수, 문화인류학과 여중철 교수, 통계학과 우정수 교수, 기계공학부 정인기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동춘 교수, 영상의학과학교실 박복환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김명세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흥대 교수, 원예학과 김규원 교수, 가족주거학과 최외선 교수, 디자인학부 박상우 교수, 디자인학부 양행기 교수, 중국언어문화학부 공경신 교수 등 총 13명의 교수가 정년퇴임을 한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우정수 교수, 최외선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여중철 교수와 박동춘 교수, 김흥대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김명세 교수와 김규원 교수는 근정포장을, 박복환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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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인문학적 성찰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문학의 내면’ 고찰 [2010-9-7] 영남대 신문방송사가 주최한 이번 특강은 10일 오후 3시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주제는 ‘문학의 내면’. 문학·문화 비평이론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글턴 교수는 ‘인문학적 성찰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of the Humanities)’이라는 큰 주제 아래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자신만의 독창적인 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글턴 교수는 1943년 영국 출생으로, 현재 영국 랑카스터대학(University of Lancaster) 영문학과 교수, 아일랜드 국립대학 방문교수(National University of Ireland, Galway), 미국 노트르담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 석좌방문교수로 활동 중이며, 영국에서 가장 활발한 문필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보적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에는 <신을 옹호하다>, <반대자의 초상>, <성스러운 테러>, <비평과 이데올로기> 등 문학과 문화, 비평과 이론, 자서전적 기록과 소설 및 드라마 등의 분야에서 40여권이 있다. 문학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세계적 문화비평석학인 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 67, 사진) 교수를 초청,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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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노사정위원장' 최종태 동문(상학57) 내정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영남대 동문 [2010-9-6] 최근 정부 및 공기업 등의 고위급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의 막강 동문파워가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단행된 내각 및 정부기관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한 영남대 동문들 (왼쪽부터 최종태, 송종호, 김장호 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일 단행된 장.차관급 인사. 청와대는 이날 최종태 동문(상학과57, 사진 맨 왼쪽)을 장관급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에 내정했다. 최종태 신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39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 상학과를 1961년 졸업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최저임금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는 영남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13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송종호 동문(전기공75, 사진 가운데)이 새로 취임한다. 현재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송 동문은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1982년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22회 출신으로 상공부, 공업진흥청, 중기청 등을 두루 거친 중소기업 관련 정책통이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 문제 등 중소기업 관련 정책 전반에 걸쳐 이명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정책집행기관인 중진공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3일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급인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장에 김장호 동문(경영78)을 임명했다. 김장호 신임 중소서민금융업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1982년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은행감독원을 거쳐 금감원 검사지원국 부국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