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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팀 이규진 등 5명 3개월 수습기간 마치고 5월 1일자 정식 임용 2일 임명장 수여식 후 최외출 총장과 간담회 가져 “대학 발전 위해 봉사·헌신 할 것” [2023-5-11] <2023학년도 신규 임용 직원들(왼쪽부터 이근호, 이규진, 정대현, 최외출 총장, 정다빈, 이창건)> “NEW SPIRIT! ‘NEW START!”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신규 임용된 직원 5명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천마 가족의 일원이 됐다. 지난 2월 1일 입사한 이들은 수습기간을 마치고 2023년 5월 1일자로 정식 임용 됐다. 이번에 임용된 직원은 재산관리팀 이규진, 입학팀 이근호, 전략평가팀 이창건, 교원인사팀 정다빈, 안전관리팀 정대현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영남대 본부본관 2층 총장 접견실에서 최외출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교직원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임 직원들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남대 교직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전략평가팀 이창건 씨는 “영남대학교 개교 100주년 때는 명실상부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보태겠다”고 했으며, 입학팀 이근호 씨는 “영남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개인의 성장과 함께 대학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산관리팀 이규진 씨는 “대학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제 일처럼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했으며, 안전관리팀 정대현 씨는 “항상 대학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천마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교원인사팀 정다빈 씨는 “대학에 긍정적인 영향과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영남대 교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날 최외출 총장은 신임 직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주며 “영남대가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우리 대학 교가 중 ‘새 역사의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구절이 영남대가 추구하는 바를 담고 있다. 영남대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여러분이 그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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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전석 무료 초청 공연 기부자 등 대학 발전 공로자들에게 감사의 뜻 전하는 특별한 공연 선사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영남대 교수·학생, 동문 한데 어우러져 하모니 [2023-5-1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영남대가 오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기부자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영남대 대외협력처와 예술대학 음악학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헌신해 준 동문과 기부자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50인의 오케스트라와 100명의 합창단을 비롯해 지휘 이일구, 작곡 임주섭, 바이올린 김이정, 피아노 여은영,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이동환 등 영남대 교수와 학생, 동문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남대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 발전 공로자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며, 단합과 자긍심, 애교심 고취를 통한 대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기부자님들과 동문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영남대 구성원들의 하모니를 담은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기부자와 동문,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뿐만 아니라, 영남대를 응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영남대가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 서겠다. 영남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부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참석 가능하다. 신청은 12일(금) 오후 2시까지며, 티켓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학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053-810-1032~4)와 음악학부 행정실(053-810-34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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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파나마 출신 유학생,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 한 ‘72, 73번째 국가’ 설립 10여 년 만에 73개국 유학생 수학 … 전 세계적 ‘새마을’ 수요 방증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새마을학’ 배우고자 영남대 찾아 [2023-5-9]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72번째(라이베리아)와 73번째(파나마) 국가 유학생이 입학했다. 영남대가 학문화한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서다. 2011년 11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 대학 가운데 특정 대학원에 73개국 출신 유학생이 거쳐 간 곳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일이다. 심지어 지난 2018년에는 한국과 비수교국인 쿠바 출신 유학생 2명이 입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새마을학’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의 카마라 마케메(Kamara Makemes, 새마을국제개발전공) 씨와 남아메리카 파나마에서 온 에레라 퀸테로 마리아 델 로사리오(Herrera Quintero Maria Del Rosario, 산림및환경정책전공) 씨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한 라이베리아와 파나마 유학생들(왼쪽부터 마케메, 로사리오 씨)>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앞 다투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의 발전 경험,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 원리 등 국가발전 정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마을학’을 체계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남대이기 때문이다. 새마을운동은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개도국의 효과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영남대는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 학부와 대학원 과정은 물론 연구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등을 설립해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정립하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마케메 씨와 로사리오 씨의 유학 이유도 다르지 않다. 이들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유일한 국가인 한국의 발전경험과 그 토대인 새마을운동에 대해 배우기 위해 영남대로 유학왔다”면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 원리를 접목한 발전 정책이 고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로사리오, 마케메 씨, 이병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빈곤극복 모델은 물론, 국가 발전 정책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새마을개발을 깊이 있게 연구한 인재들이 개도국 발전을 넘어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공무원과 정책입안자,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73개국 853명이 입학했으며 66개국 725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5월 현재 23개국 85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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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학생 등 2천여명 참여 … 모교 캠퍼스 걸으며 추억 쌓고 동문 간 우애 다져 천마아너스파크, 이종우과학도서관, 민속촌 등 캠퍼스 걸으며 대학 구성원 단합 동문 및 학생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가져 [2023-4-29] 봄비가 내리는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비가 오는 주말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약 2천명의 영남대 동문과 가족들이 영남대학교 정문 축구장에 모였다. ‘천마가족 모교방문 트레킹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총동창회(회장 윤동한)가 함께 주최한 ‘천마가족 모교방문 트레킹 대회’는 영남대 동문들과 가족, 학생,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캠퍼스를 걸으며 단합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천마 가족들과 함께 모교 트레킹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 오늘 하루 가족, 동문들과 함께 모교 캠퍼스를 걸으며 추억도 쌓고,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모교와 동문들의 발전과 건승을 위해 총동창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트레킹대회는 동문 가족들을 반기는 풍물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 관람 후,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영남대 축구장에서 출발해 천마아너스파크, 이종우과학도서관 등 캠퍼스 일대 주요 건물과 민속촌, 사색의 길 숲속 둘레길 등 약 7㎞ 트레킹 코스를 2시간 동안 걸었다. 트레킹 코스 중간에 위치한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동문과 학생 동아리, 교직원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졌으며, 포토존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은 즉석카메라를 활용해 대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트레킹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펼쳐졌다. 난타공연으로 시작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의 천마응원단을 비롯해 댄스 동아리, 락밴드 동아리가 공연을 펼치며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선배들과 가족들을 환영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출신 거리의 성악가로 유명한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동문 화합의 장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신 동문들을 올해도 모교 캠퍼스에 모시게 돼 뜻깊다. 젊은 시절 청운의 꿈을 품고 열심히 공부한 모교 캠퍼스를 걸으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모교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인류사회 구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7만 영남대 동문 여러분들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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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학과 79학번 동문 출신 기업인 ㈜제주빙그레 대표이사 제주 지역사회 발전 위해 다양한 활동 펼치며 나눔·봉사 실천 [2023-4-27]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한상금 여사(이기창 회장 배우자), 이기창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기창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회장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기창 회장은 영남대 식품가공학과 79학번 동문이다. 27일 오전 이기창 회장은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기창 회장은 “최근 영남대와 관련한 주요 성과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달라진 모교의 위상만큼 동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걸어보니 모교의 발전상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작은 돈이지만, 오늘 기탁하는 발전기금이 모교 발전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 특히,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에 전하기 위해 새마을학을 정립하여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 온 모교를 그동안 마음으로 응원해왔다.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기창 회장님께서는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것으로 잘 알고 있다. 영남대 동문으로서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만으로도 대학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회장님께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전파한 따뜻한 마음이 모교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기창 회장은 현재 ㈜제주빙그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제주광양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제주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6대 총재를 역임했다. 제주 상공회의소 물류분과위원, 제주장애인요양원 운영위원, 제주관광협회 사업지원분과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지원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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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들 잇달아 우수 논문 발표하며 해마다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학부-대학원 선후배 공동 연구 … 독보적 연구력 대물림하며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2023-4-25] <영남대학교 화학과 연구팀(왼쪽부터 손남규, 문호준, 김수정 연구원)> 해마다 학부생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학과가 있어 화제다. 이처럼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는 곳은 영남대학교 화학과다. 이 학과 학생들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화학, 재료과학 분야 등 주요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오고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간의 공동 연구 성과도 상당하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라가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학과 전통으로 대물림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생산과 관련한 황화아연(ZnS) 합성물에 대한 연구 성과다. 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문호준(석사1기), 김수정(석사3기) 씨가 제1저자, 강미숙 화학과 교수와 손남규(박사 수료) 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제1저자인 문호준 씨는 이번 논문 작성 당시 학부 4학년이었으며, 지난해에도 이미 또 다른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영향력지수(IF) 18.96, 상위 5.36%) 최신호(2023년 4월)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촉매 합성 시 형상을 제어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에틸렌다이아민(Ethylenediamine)과 유사한 여러 첨가제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상과 선택적 성능을 보이는 황화아연(ZnS) 합성물을 만들었다. 첨가제로 사용된 물질 중 하나는 태양광을 이용한 물 분해 시 생성되는 수소의 생산성을 높여주었으며, 또 다른 첨가제는 이산화탄소(CO₂)의 환원을 통한 메탄(CH₄)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날 수소에너지는 적은 양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소 생산은 메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개질시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방법은 수소 1kg을 생산하는데 1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제1저자인 문호준 씨는 “이번 연구에서 특정 첨가제를 이용해 합성한 황화아연을 광촉매로 이용해 수소를 생산했을 때, 부산물로 산소만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황화아연을 합성할 때 다양한 물질들을 첨가하여, 각각의 합성물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연구성과를 설명하며 “광촉매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또는 연료전지와 같은 소재 개발 연구도 수행하고 싶다”고 향후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화학과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