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 주관 ‘GTEP사업단’ 성과 평가 최상위 제15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상도 수상 2002년 TI사업부터 21년째 청년무역전문가 산실 역할 수행 [2022-6-13] <2022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한 영남대 GTEP사업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영남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상위로 평가받았다.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2021년(제15기) 성과평가 결과 91.9점을 받아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돼, 올해 16기 사업에서는 총 1억5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76.8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의 평가결과는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영남대는 2019년(13기) 성과평가에서도 1위에 올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2018년 성과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1천만 원을 받기도 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한해 15기 35명의 학생들이 63개 기업을 도와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상담 등 총 72차례에 걸쳐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240만 달러(USD)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영남대학교 GTEP사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GTEP 15기 수료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의 활약도 벌써부터 두드러진다. ㈜디엔엔, ㈜라윤코리아 등 중동지역 등의 수출에 특화된 58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UAE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 화장품미용전시회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 총 82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들은 박람회 현장을 누비며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기업 현직자 못지않은 역량을 보이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을 이끄는 이준희 무역학부 교수는 “영남대 GTEP사업단의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이 무역이론 지식은 물론,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반기면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기업의 수출업무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지역특화 무역전문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
의생명공학과 김지회, 사나이람 교수, 국제저명학술지 최신호 논문 게재 대장암 세포 증식 조절 단백질 활성 억제 물질 이용 대장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 대장암 치료 신약 개발 후속 연구 계획,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기업 큰 관심 [2022-6-10]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김지회 교수, 사나 이람 연구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의생명공학과 김지회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를 통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암 세포 증식과 전이를 조절하는 혈청 단백질 TN을 발견하였으며, 이 단백질의 대장암 세포 특이적 증식 조절을 규명했다. 또한 녹차에 풍부한 천연물에서 TN 단백질 활성 억제 물질을 발견해, 이 물질의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항암 약물 개발에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비교적 간단한 절제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을 통한 제거에 한계가 있으며, 재발과 전이 위험성이 높아 항암 화학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항암 물질이 개발되어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 항암제는 그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대장암 치료에 특이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항암제 개발을 위한 특이적 타겟과 활성 억제 물질 개발에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지회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현재 대장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TN 단백질의 대장암 발달과 전이 조절 기작을 명확히 규명하고, 더욱 효과적인 TN 활성 억제 물질을 개발해 현 대장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외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사는 영남대의 이번 연구결과와 신약 개발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사나 이람(Sana Iram) 연구교수가 제1저자, 김지회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이공계중점연구소, 지역대학우수과학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질병치료 타겟분자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영향력지수(IF) 6.953)에 2022년 6월 게재됐다.
-
총 9명(행정 6명, 기술 3명) 합격 …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 최근 5년 간 32명 합격자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 경쟁력 입증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 결실 [2022-6-9]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영남대 학생 및 졸업생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2022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61명(행정 100명, 기술 61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 6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9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장준규(행정학과 졸업), 김나연, 김수현, 류현지(이상 행정학과 4학년), 이예린(언론정보학과 졸업), 최은희(국어국문학과 졸업), 기술직군에서 김광일(화학공학부 4학년), 석동헌, 이경서(이상 화학공학부 졸업) 씨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합격자는 총 32명의 달한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는 면접에 응시한 9명이 전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김나연 씨는 “저학년 때부터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관심이 있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찌감치 목표를 정하고 지원했다”면서 “오랫동안 지도교수를 맡고 계신 성도경 교수님을 믿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학업적으로는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도 컸다. 특히, 방학 때마다 성도경 교수님이 지도하고 있는 PSAT 교육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했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 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정종진 용사급 1위 등 5체급 입상, 단체전도 3위 올라 [2022-6-9] <위 왼쪽부터 영남대 씨름부 우재혁, 김태유, 이현서(3학년) 선수, 아래 왼쪽부터 이현서(2학년), 정종진, 임재민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 5체급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 특례시 진해 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용사급으로 출전해서 1위를 차지했다. 정종진 선수는 올 시즌 선수권부 용장급 1위에 이어서 용사급 1위를 차지하며 2체급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유(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는 역사급 2위를 차지했으며, 경장급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와 소장급 임재민(체육학부 1학년), 우재혁(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 청장급에서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영남대 씨름부는 이번 대회에서 5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올해부터 금강장사 출신 이승호 파견 코치가 합류해서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선수단 모두 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을 착실히 잘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의 기량이 조금씩 발휘되고 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의생명공학과, 단백질 기반 면역 관문 억제제를 이용한 면역 암 치료법 개발 원발성 암 치료 및 전이·재발 암까지 해결하는 획기적 연구 결과 도출 생체재료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Biomaterials> 게재 [2022-6-7]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왼쪽부터 황주영 연구원, 진준오 교수, 안은경 연구원)>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원발성 암 치료는 물론 암의 전이와 재발까지 예방 가능한 면역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새로운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 단백질의 효율적 암 치료를 위한 응용법을 개발한 것. 기존 암 치료는 물리적 수술, 화학적 약물 처리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전이, 재발에 취약하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면역 치료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면역 항암 치료란,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하여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 시키는 치료법이다. 최근 암에서 발현되는 면역 관문 단백질이 면역 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면역 관문 억제제’를 면역 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암세포는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L1’을 표면에 발현한다. 이 PD-L1은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PD-1과 결합하여 T 세포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바로 ‘항-PD-L1’과 ‘항-PD-1’ 항체, 즉 면역 관문 억제제다. 그러나 항체의 경우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면역 관문 단백질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게는 이 치료법의 효과가 미미하며,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 것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면역치료실험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제조 방법을 활용해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1을 대량 합성하고, 이를 광열제인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에 결합시켰다. 이 나노 입자를 적용하면 원발성 암의 광열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분비된 재조합 PD-1 단백질의 면역 관문 억제 효과로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재조합 PD-1 단백질은 기존 항체에 비해 간단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추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에 의해 구조체를 형성하는 응용 연구에도 사용 가능하다”면서 “재조합 PD-1 단백질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나노입자는 원발성 암과 재발, 전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독성 및 염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조합 PD-1 단백질 함유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는 대장암과 유방암뿐만 아니라 광열 치료가 가능한 모든 암세포 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암 치료와 더불어 2차 암, 즉 전이나 재발 암 또한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황주영(박사 수료), 안은경(석박사통합과정 4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진준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과 신진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 온라인판에 지난 5월 2일 게재됐다.
-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우수 기술 보유 30여 기업 참여 포스코, 대구텍 등 기업 인사담당자 직접 참석해 설명회 … '생생 취업정보' 전달 모의면접,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 큰 호응 [2022-6-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기업과 이공계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특화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약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스코, 삼보모터스, 화신, 대구텍 등 대기업 및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전달해 청년과학기술인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진영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우량기업과 지역 인재 간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중견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남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6월 3일 영남대(대경권)를 시작으로 강원, 전라, 충청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
-
‘금2, 은1, 동2’ 5개 메달 획득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금 2개 포함 3개 메달 목에 걸어 400m(여), 1,600m 혼성 릴레이 전반기 모든 대회 금 획득 ‘압도적 기량’ [2022-6-3] <영남대학교 육상부>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백동훈(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신소정(체육학부 4학년), 김현태(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여자 400m에서 이가은 선수가 금메달, 남자 110m 허들에서 김현태 선수가 은메달, 남자 400m 천하림(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와 여자 200m 이가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가은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와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200m에서 동메달를 따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 외에도 전반기에 치러진 2022년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 2개와 은 1개를 획득했으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 대학생부 400m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전반기에 치른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7명, 여자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대학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2022년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 한국 신기록을 영남대가 갖고 있다. 2년 안에 그 기록을 또 한 번 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영수 화학생화학과 교수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 최정수 로봇공학과 교수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 3년간 각각 13억7천5백만 원 지원받아 연구 수행 … 학문적·산업적 가치 높아 [2022-6-3]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김영수 화학생화학과 교수, 최정수 로봇공학과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주도하는 2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과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이다. 이 연구실 2곳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각각 13억7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은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윤영상 교수와 물리학과 곽진석 교수,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김병선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이 연구실의 주요 과제는 적외선 편광 발광 유·무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와 실용화 가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영남대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학문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는 “적외선을 이용한 센서, 분석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기술에 특정 방향으로만 빛을 발산하는 편광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적외선을 응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센싱, 분석 기술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소재를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기술 또는 암호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하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암호 기능이 향상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이끄는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이찬 교수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가 참여한다. 노약자 및 마비 장애인(척추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영위가 어려운 운동능력 저하자의 기능 보조를 위한 공학 기술은 오랜 시간 동안 연구·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과 고려 없이 로봇 관점에서만 개발되었기에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 연구실은 이와 같은 기존 보조공학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하여 비장애인의 일상생활 행동을 이루는 ‘줄기정보(Stem Information)’를 추출하고 배양해, 이를 로봇에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올해 직진평지 보행을 위한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6대 대표 일상생활환경과 범용 일상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연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약자나 마비 장애인(척추 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의 완전한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보조공학 기술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핵심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99개 팀이 지원해 영남대가 이끄는 2개 연구실을 포함해 10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
7억5천3백만 원 국고 지원받아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등 사업 추진 고교, 시·도교육청 협력 네트워크 구축 통한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지원 고교 교육과정 기반 프로그램 지원 계획 등 좋은 평가 받아 [2022-6-3] <영남대학교 ‘2021 YU OPEN 캠퍼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조하며, 고교교육 혁신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에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되면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활동, 사회적 배려 대상자·지역 균형 관련 전형 운영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91개 대학이 선정돼 약 57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2023년까지 2년간 재정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2024년 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영남대는 올해 총 7억5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예산계획 등 평가 영역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학사정관 인원을 확대해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을 강화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입학사정관 기본·실무 교육,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 개발·운영 등을 통해 대입전형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명사특강, 찾아가는 전공체험, 진로진학 컨설팅, 전형공개 교사연수, 메이저 데이(MAJOR DAY) 등 학교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의 비전 추진 전략을 지역 교육계와 공유하고 그 성과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고교생, 학부모, 고교 교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청-지역고교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교 교과 수업 및 비교과 활동에 영남대가 직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관하여 고등학교와 협력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