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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금1, 은5’ 맹활약 특수체육교육과 이현정 금1개 포함 4개 메달 목에 걸어 [2020-10-30] <영남대학교 육상부>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이현정(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명지(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혁(21, 체육학부 3학년), 천하림,(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참가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여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이현정, 김명지, 김지영(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정은아(21, 체육학부 3학년), 남자 대학부 400m 릴레이에서 김민혁, 천하림, 주동윤(19, 체육학부 1학년), 전용하(19, 체육학부 1학년), 남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주동윤, 김민혁, 전용하, 이현수(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여자 대학부 400m와 100m 허들에서 이현정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이현정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400m, 100m 허들, 1,6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8명, 여자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23개교 266명, 여자대학부 18개교 총 13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영남대 육상부를 지도하고 있는 손상영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선수들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묵묵히 훈련에 참여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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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김세현 교수 연구팀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 기술’ 개발 기존 소재 대비 구동안정성·속도 등 성능 향상…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기기 활용 연구 성과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최신호 게재 [2020-10-29] <화학공학부 김세현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김세현 교수, 예허칭, 탕시아우 연구원)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세현 (42) 교수 연구팀(고분자·바이오소재 전공)이 차세대 유연·인쇄 전자소자용 박막트랜지스터(Thin-Film Transistors, TFTs)에 적용 가능한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 기술’ 을 개발했다 . 이번 연구는 김 교수 연구팀의 탕시아우 (29, Tang Xiaowu, 대학원 유기신소재공학과 박사 수료), 예허칭(22, Ye Heqing,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 5기) 씨와 한국화학연구원 공호열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 연구팀은 유연 · 인쇄 전자제품의 스위칭 및 메모리 소자의 단위소자인 박막 트랜지스터 중 절연층에 적용 가능한 신규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 연구팀은 이끈 김 교수는 “ 이번 연구를 통해 무기 박막 절연소재에 비해 기존 고분자 절연소재의 단점으로 알려진 유전상수 및 구동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 면서 “ 특히 , 저온 인쇄공정이 가능하고, 기계적 유연성을 확보해 플렉서블·웨어러블 디스플레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Tags), 스마트 카드 등에 활용 가능한 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 ” 이라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 고분자 절연소재기반 박막트랜지스터는 저온공정이 가능하고 가볍다 . 또한 구부리거나 휘어질 수 있으며 , 저비용 인쇄공정에 적합해 차세대 플렉시블 ·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핵심 소자로 주목받았다 . 하지만 고분자 절연소재는 낮은 유전상수 및 구동안정성으로 인하여 높은 구동전압이 필요하고 , 장기간 구동에 한계가 있었다 . 특히 , 현재까지 개발된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는 구동안정성 및 높은 구동속도를 확보하기 매우 어렵다 . 연구팀은 “ 유연하고 , 인쇄가능한 주쇄에 고유전상수를 갖는 화학작용기를 결합하였으며 , 소재 내 화학작용기 및 이온들의 움직임과 누설전류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불소계 경화제 (fluorophenyl azide) 를 합성하여 고분자 블랜딩 방법을 통해 소재를 제조했다 ” 면서 “ 특히 ,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불소계 경화제는 상온에서 자외선을 조사하여 고분자 절연소재를 경화시킬 수 있으며 ,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고분자 및 유기분자를 경화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 향후 유연인쇄전자 분야에 적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 말했다 . 연구팀은 후속연구를 통해 플라스틱 기판 위 박막트랜지스터 제작과 인쇄형 강유전체 램(FeRAM)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소재혁신선도 프로젝트 과제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IF) 16.836) 최신호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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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 일환 각국 언어, 음식, 음악, 전통 의상 등 글로벌 문화 체험 이색수업 ‘큰 호응’ [2020-10-29] <영남대학교 ‘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 진행 모습(대구서부고등학교)> “터키의 음악과 문화에 대해 터키에서 온 대학생 선생님께 직접 배우니, 책과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이해가 쏙쏙 됐어요. 코로나19로 해외를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인데, 교실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28일 오후 1시 대구서부고등학교 교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색 수업에 고등학생들이 연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Erciyes University) 출신으로 올해 9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수학 중인 멜옘 군로렐(21, Meryem Gungorer) 씨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곽미경(26) 씨가 고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이들은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분 동안 터키 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멜옘 군로렐 씨가 터키의 언어, 음식, 음악 등에 대해 유튜브 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고, 곽미경 씨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 설명이나 퀴즈 진행을 맡았다. 특히, 한국어를 전공한 멜옘 군로렐 씨가 한국어로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터키 민요인 위시크다라(Uska Dara)를 부르고, 터키에서 직접 가져온 터키 디저트 ‘로쿰’을 나눠 먹고, 터키 전통 모자를 직접 써보며 자연스럽게 터키 문화에 빠져들었다. 멜옘 군로렐 씨는 “오늘까지 2번의 수업을 진행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더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터키어를 가르쳐주고 한국과 터키의 합작영화 ‘아일라’에 대해 소개할 때 학생들의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며 수업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같이 수업을 진행한 곽미경 씨는 “터키 친구랑 버디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알차게 수업 준비를 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학생들이 퀴즈에도 열심히 참여해주고 수업을 즐기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수업을 즐기면서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대구서부고 조형준(18) 학생은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고 하지만 이름만 알고 멀게 느껴졌는데 역사, 문화,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나니 진짜 형제의 나라가 된 것 같다. 전에 터키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꼭 터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송유빈 교사(사회)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세계시민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재참여를 원할 만큼 호응이 높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크다. 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수업은 영남대의 글로벌 문화 공유 프로젝트인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도 교육청 등과 연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외국인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세계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유네스코대구협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1명과 한국 학생 1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터키와 베트남 출신 교환학생과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한다. 10월 7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대구서부고, 계성고, 원화중 등 대구 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에서는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현재 55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공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캠퍼스”라면서 “영남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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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11월 6일,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 등 80여 개 기업·기관 참가 진로·취업 특강, 직무설명회, 모의면접 컨설팅 등 온라인 실시간 진행 ‘취업선배 멘토링’ 동시 진행, 기업·직무 정보 확인하고 온라인 멘토링 참여 [2020-10-28] <영남대학교 온라인 취업한마당 ‘2020 YU Job On Fiesta' 진행 모습>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대규모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보통 2~3 일에 걸쳐 진행됐던 예년 행사와 달리 올해 열린 ‘2020 YU Job On Fiesta’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0 일간 진행된다 .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주요 공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무별 재직자들이 이번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기업 소개 및 직무 설명회를 갖고 취업준비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진로·취업 특강, 모의면접 컨설팅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신 채용트렌드,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2주차인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취업선배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기업 등 40여 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취업 동문 선배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멘토링을 갖는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23명의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YU Job On System)’으로,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상시적으로 채용박람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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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콘택트 소비’ 영상공모전서 언론정보학과 학생들 ‘최우수상’ 수상 ‘당신을 찾아온 작은 가게’ 동영상 출품 ‘라이브 커머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짧은 드라마 영상에 담아 [2020-10-21]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 시대, 콘택트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론정보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허성용, 김유정, 이수진 학생)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Untact) 시대, 콘택트(Contact)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학회와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하는 공익적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제작이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최종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허성용(24, 4학년), 이수진(23, 4학년), 김유정(21, 3학년) 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0월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에 ‘당신을 찾아온 작은 가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출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개하는 드라마 형식의 1분 24초 분량 광고 영상이다. 학생들은 “언택트 시대에 휴대폰 속 작은 화면에서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비자를 찾아온 작은 가게’로 묘사했다”면서 “힘겨워하는 농부의 모습과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제품 판매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에 담았다”고 수상작품을 설명했다. 이들의 작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부에게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모습을 직관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용 씨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가에게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모전 주제에 부합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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